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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올 해에 첫 핌스(Pimm's)

by mmgoon 2021. 6. 13.

더운 하루였습니다.

머리를 깍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가 최고로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지난 포스팅에서 썼었던 핌스(Pimm's)를 해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음료는 일단 이걸로 만듭니다.

 

 

 

뭐 영국에 먹을만한 것이 없다지만 녀석은 하나 정도 집에다가 사둘만한죠.

일종에 알코올성 음료인데 저는 주로 아래와 같이 여름에 시원한 음료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영국 살적에 동네 펍에서 이걸 팔기 시작하면 대충 여름이 온 것을 알 수 있었죠.

 

 

네네 뭐 아주 미화된 이미지이죠

 

 

이발소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이다와 (1+1 하더군요), 오렌지 하나와 얼음을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핌스 1에 사이다 3의 비율로 섞어주고 여기에 오렌지를 슬라이스해서 넣고, 일부는 짜서 쥬스를 넣고, 집에 있는 레몬과 라임 쥬스를 넣어줬습니다.

원래는 딸기, 오이 등등도 들어가지만 뭐 간단히 만들어도 맛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간단 버젼이죠

 

선풍기를 틀고 핌스를 마시니 몸이 시원해집니다.

아- 벌써 이렇게 여름이 시작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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