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미국은 넓고나

by mmgoon 2021. 6. 18.

 

 

뭐랄까 이걸 취미라고 해야하나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가끔씩 (이라고 쓰자) 생존과 상관없는 물건들을 구입한다.

 

그게 이번에도 페이스북을 보다가 엇! 하고 충동적으로 (늘 그렇지) 물건을 2개 구입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우리 집까지 배송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페이팔로 결재는 정말 순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오늘 주문 내역을 트래킹했더니 위와 같은 그림이 뜬다.

그러니까 내가 산 물건은 인디아나폴리스라는 곳에서 파는 물건인 것으로 추정이 되고,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틀이나 걸려서 어제 일리노이주에 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늘은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럼 저 일리노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오는 것인가 생각을 하는데, 뭐랄까 한 번 정도는 미국 내에 다른 곳으로 날아갈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역시나 삶에 지장이 없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오늘을 살고 주말을 지내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지만 

왠지 녀석들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런 것은 이성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역시나 미국은 넓고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말을 맞이한다.

와인이나 한 잔 할까나....

 

 

 

 

'사는 이야기 > S Town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계획  (2) 2021.07.06
장마가 시작한 날 한 일  (2) 2021.07.04
올 해에 첫 핌스(Pimm's)  (2) 2021.06.13
그리하여 더운 주말은  (0) 2021.06.12
간만에 기차여행  (0)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