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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밥 대용품을 찾은 것 같다

by mmgoon 2021. 5. 28.

 

 

보통 저녁에는 밥을 먹는 편입니다.

왠지 밥으로 저녁을 먹지 않으면 나중에 저녁 늦게 다른 것들을 주섬거리면서 먹는 결과가 오기 때문에 저녁은 한식으로 먹는 것을 즐겨합니다. (아아 나이가 있나? -_-a)

물론, 스테이크나 뭐 이런 괜찮은 것을 사주시면 밥은 깔끔하게 포기할 준비는 늘 되어있습니다만.

 

그러니까 아침은 대충 출근해서 커피 마시고, 점심은 회사에서 주는 버거나 파스타를 주로 먹고 하니 

저녁은 밥으로 먹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요사이 살도 붙는 것 같고 등등 뭔가 탄수화물을 줄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자주 들었죠.

그래서 몇 가지 탄수화물이 적어지는 식단으로 바꾸었지만.... 네네 깨끗히 실패를 해왔습니다.

 

그러나가 주변 지인의 소개로 새로운 조합을 시도했는데 나름 잘 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아보카도, 오이, 파프리키를 썰어서 양념하지 않은 김에 싸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는 겁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녀석을 먹고 있으면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는군요.

 

오오, 드뎌 궁극의 다이어트 식품을 찾은 건가요?

덕분에 어제 사사삭 재료들을 썰어서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이어트 + 귀찮음을 극복하는 저녁식사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네요.

 

그런데 아보카도 칼로리가 높지 않았던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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