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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케 (Mỹ Khê) 해변이 침식된다는 소식 베트남 중부 꽝 아이(탄포 꽝 아이, Thành phố Quảng Ngãi)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 미케해변 (바이 비엔 미 케, Bãi biển Mỹ Khê) 해변이 침식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Bãi tắm Mỹ Khê · 베트남 꽝응아이★★★★☆ · 해변www.google.com   미케 해변은 다낭과 그 남쪽에 꽝아로 이어지는 해변인데 아름다워서 중부를 관광하는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죠.그런데 이 해변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립니다. 바로 해변 침식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침식이 일어나는 해변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1km 이상에 걸쳐 침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침식이 진행되면서 해변을 따라 자라는 여러 그루의 포플러나무와 코코넛나무가 해안 침식의 피..
창문으로 바라보는 출장 새벽에 떠나는... 이번 출장은 뭐랄까 지난 번 출장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그리고 그 동안 다녔던 출장의 반복과 같은 그런 출장이라서 팀원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었습니다.“아아 알지? 지난 번이랑 같은 것이니까 니가 알아서 준비해줘”“뭐랄까 호텔도 알아서 잡고, 항공권도 니가 알아서 하면됨”하고 나서 이런저런 일들로 시달리다가 (흑흑-) 정신을 차리고 보니 출장입니다.교회 다녀와서 짐을 챙기면서 언제 나가야 하는지 비행기표를 봤더니 어헉-이른 아침 비행기 입니다.2시간 전에 도착을 해야 하고 게다가 요사이 공항이 붐빈다고 하니 더 일찍 가야한다고 하면….동트기 전 새벽출발 확정이네요.이 인간 아침에 약한 팀장을 고려하지 않다니요 -_-*그렇게 짐을 꾸리고 잠에 들었나 싶은데 알람이 울립니다.챙겨..
수건을 바꾸려고 했는데 어느 날 수건을 꺼내는데 두바이 교회에서 받은 녀석이 나왔습니다.그 밑에는 베트남 사이공 교회에서 받은 녀석도 있더군요.그러니까 녀석들은 이미 연식이.... 네네 상당하군요. 녀석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전체적으로 오래된 수건들을 싸악하고 버리고 호텔 스타일의 통일된 수건들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끓어오릅니다.그렇죠. 뭔가 이제는 쿠울하게 단일색의 수건으로 인생을 즐길 나이가(응?) 된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내 마음을 아는지 소위 호텔스타일 수건들이 팔리고 있더군요.출장 다녀와서 주문을 하기로 하고 출장을 다녀왔고, 바로 출근을 해서 (아아- 피곤해) 외부 모임에 가서 이런저런 승인을 해주고 돌아오려는데 페이퍼백 하나를 줍니다. "이게 뭐야?""아아 참석 기념품여" 그렇게 받아들고 집에와서 열어..
아이패드 미니 깨진 화면 수리기 이전 포스팅에서 썼던 것 처럼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합니다.가볍고 작고 등등 이런 특징으로 인해서 회사에서는 다이어리와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용으로 사용하고 집에서는 유튜브 시청용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약 2주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화면이 깨져버렸습니다.흑흑- 이유는 묻지말아주세요.바로 출장이 있었던 관계로 호주-싱가폴을 깨진 화면의 아이패드를 돌고 돌아다녀야 했죠. 암튼 귀국을 해서 수리를 시도했습니다. 1. 애플스토어 애플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해서 수리방문 일정을 예약했습니다.그러니 메일로 예약을 증명하는 QR Code를 보내주네요. 회사를 마치고 명동 애플 스토어로 향했습니다.2층으로 올라가서 직원 한 명과 이런저러 상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알아낸 사실은 내 아이패드는 화면이 깨진 ..
싱가폴과 구글맵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싱가폴은 밤이었고 발렌타인데이였습니다.주변 인간들을 (이라고 부르지만 님하들) 호텔로 넣어드리고 울 회사 출장비에 맞는 호텔로 이동을 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뭐 이렇게 싱가폴 일정이 시작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님하들을 모시고 공식행사엘 갔다가, 땀에 젖은 양복채로 호텔 행사장으로 다시 왔다가, 공식저녁을 먹었답니다.그 다음에 일어나서 다시 다른 님하들을 모시고 현장 구경 다녀와서 다시 님하들 호텔에 넣어드리고 정신을 차리니 얼추 출장이 끝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싱가폴 여행(응?) 내내 구글맵에 불만이 많았습니다.그러니까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남을 시간을 체크했는데.... 내가 아는 그 곳에 가는 시간 대비 엄청나게 길게 나옵니다.이런 식으로는 행사에 늦을 것 같았지만 결국..
다윈시는 말이죠 그러니까 이번에 님하들을 모시고 난생 처음으로 방문한 도시는 다윈(Darwin)이다. 여기는 호주 북부 노던 준주(Northern Territory)의 수도인 도시로 뭐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호주의 도시들과 사뭇 떨어져 있다. 인구는 15만명으로 작은 도시인데 노던 준주 전체 인구가 22만인 것을 생각하면 중심도시가 맞다.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는데 운전기사를 포함해서 호주 원주민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호텔에 도착해서 휘리릭 짐을 풀고 대충 씻고 (이미 14시간이상 이동을 했으니…) 양복을 떨쳐입고 회의장으로 두두두 달려가서 이런저런 발표를 했다. 다시 발표를 들으신 님하들과 왠지 영국 냄새가 풍풍나는 식당으로 가서 맥주와 와인과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밤..
다윈으로 가는 건가 이전 포스팅에서 '이런 저런 행사가 있는데 거기에 이유도 모른채로 끌려가게 되었다' 라고 했었는데...네네 그 날이 다가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 100%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고 3일간의 일정은 현장에 가서 결정된다라는 뭐랄까 소심한 저로서는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요사이 길거리의 추위를 한참이나 경험한 김팀장은 군소리 없이 출장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출장은 늘 다니던 코스가 아니라 난생 처음 호주 북부에 다윈과 매일 지나다니기만 했지 정작 내려본적이 없는 싱가폴에서 여러나라 토끼들을 몰고 다니다가 설명도 하는 그런 계획입니다. 일단 일기예보를 봤더니 출장 내내 비가 줄줄 (아니지 열대니까 좍좍) 내립니다.건설현장에 방문단을 인솔해야 하는데 37도에 비까지 내리는 현장을 ..
베트남 항공 우수 항공사 순위에? 오늘 기사를 하나 보는데 (링크) 신기해서 공유드립니다. 그러니까 이 기사에 의하면 AirlineRatings라는 사이트에서 'top 25 Full Service Airlines for 2025' 그러니까 2025년 전체 서비스 분야 최고 항공사에 베트남 항공이 19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겁니다. 응? 하는 마음에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그 동안의 경험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은 뭐랄까.... 최고는 아니었기 때문이져.네네 맞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 항공사 이야기입니다. 암튼 아래 결과표를 보시면....일단은 대한항공이 1등입니다.탑승객의 편안함을 고려한 서비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간격도 넓어서 1등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19등에..... 당당히 베트남 항공이 있습니다.아니 얘들이 언제 이렇게 서비스의 수..
2월은 빠르구나 1월이 정신없이 보고만 하다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올해의 2월을 맞이했습니다.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사무실에는 수 많은 이메일들과 함께 이런저런 출장이라든가 외부 교육이라든가 등등의 스케쥴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죠. 어제는 모처에 출장을 가서 밖에는 눈이 펑펑내렸지만 그 사실도 알지못하고 창문도 없는 방에 모여서 낑낑거리면서 레고로 양 모양들을 만들고, 잠에 빠지지 않게 정신력을 모으면서 수업도 듣고, 님하의 말씀도 듣느라 사무실을 떠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사무실에 돌아와서 보니 다음 주에 님하들과 모셔야 하는 인간들을 잔뜩 데리고 떠냐야 하는 출장이 아직 최종 스케쥴이 확정되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이거저거 정리해서 어찌어찌 계획을 맞춰가는데 덜컥 첫번째 출장 돌아온 다음주에 바로 두번..
역시나 긴 휴일이란 없어 아침부터 보고자료 급하게 만들어달라고 해서 이거저거 수정하고,팀원들에게 굽신거리면서 연휴에 일을 시키고 등등을 다. (아아- 팀장평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는 구나 -__-;;;)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오후시간이다.그리고 다시 정신을 챙기고 보니 (커피의 힘) 조금 있다가 선배네 장례식장에 검은 정장을 떨쳐입고 나가야 한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설날 연휴가 다 가는 것이다.물론 내일 배를 째고 하루 쉬면 연휴는 연장이 되겠지만 설 연휴가 없는 곳에 사시는 님하들을 모시는 팀장으로서 (이미 연휴중에 이런저런 일들을 했지 않은가) 내일 노는 것은 결단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지난 수십년간의 샐러리맨 생활로서 느낄 수 있다. -_-a 이번 연휴를 생각해보면 결막염이 걸린 상황이 그리고 I 라는 (네네..
별로 변하지 않는 세상 살면서 나름 흥분도 하고 열심도 해서 세상이 내가 처음 발을 내딛었던 그 때보다는 발전이랄까 변화랄까를 이루었다고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뭐 이런 식으로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익숙하다가도 가끔 문득문득 별로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먹고 (크흑 나이가) 커피를 내리고 메일을 체크하고 화상회의를 연결해서 님하에게 보고를 했다.그렇다. 설 연휴인데도 님하는 (물론 외국에 혼자 살고 있으니) 설날이 없는 호주로 날아가서 업무보고를 받으시고, 당근 담당자인 김팀장도 화상으로 이런저런 보고를 했다.연휴 시작하고 내내 이런저런 보고자료를 수정했고 등등...요사이 회사가 어려우니 윗쪽에 '설날인데도 일한다' 라는 이미지 메이킹일 수 있고, 설이 찾아왔는데 외로울..
설날 맞이 베트남 정전 관련 기사 하나 우리나라에 살면서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 바로 정전입니다.울 나라에서 정전은 기기의 고장이라든지 사고로 인한 것들이 대부분의 이유이고 한 번 정전이 되면 뉴스에 나올만큼 익숙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베트남 살적에 정전은 그냥 익숙하게 찾아오는 것이었고, 회사에 출근해서 직원들을 만나면 "아아 어제 밤에 정전이라 한 숨도 못잤어여" 등등의 대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아파트에서 DVD로 영화 보다가 중간에 정전이 되고 울 아파트 발전기 돌아가서 전기가 들어오는 동안 멀뚱멀뚱한 시간을 보낸 기억이 많습니다. 뭐 그래도 저 살던 1군은 정전이 적은 편이었지만 외곽이나 지방은 더 잦은 편이었져. 베트남은 아직은 배전시설이 완벽하지 않고 낡았고 경제가 빠르게 발전해서 전력수요 성장을 발전이 잘 쫒아가지 못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