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652)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유하거나 해보지 못했던 것들 그러니까 일단은 휴대용 CD Player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언젠가 한번쯤 이란 생각을 하지만 결국 오래 워크맨 시기에서 MP3 Player로 바로 넘어왔고 이제는 PDA로 음악을 듣고 있다. 하지만 왠지 아직도 둥근 녀석들을 보면 가지고 싶다. 으음... 선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이 나이쯤 되면 선에 대한 기억이 있을법도 한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 어무이~ 386컴퓨터 286에서 바로 486으로 갔었다. 껌드라이브 왜지? 암튼 내 자료들은 녀석에게는 너무 크고.... 결국 휴대용 하드가 있어서 인지... 컬러폰 아직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 앞으로는 아마... 으음 이건 한국돌아가면 가능할수도 있다. 재즈공연.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무선조종 자동차. 그래 이 녀석도 한 번도 소유한 적이 없다. .. 피곤하네요 막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고 싶은데, 당장 눈앞에 시추가 있고, 정부 모모분께서 오신다고 하고, 다음주에 서명식 있고..... 하아 답답하고 재미없는 날들이 흘러갑니다. 7월만 지나면 좀 숨을 돌릴 수 있으려는지....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감상 영국에 내내 살면서 이태리라든가 프랑스라든가 벨기에 라든가 아일랜드라든가 하면서 사랑을 주었지만 지금 당장 가고픈 곳은 영국. 그렇다고 별로 주는 것도 없지만, 그리고 냉냉하지만 지금 일에 치어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가고픈 곳은 영국. 아마도 지독한 고독이라든가 자기 상념이라든가 이런것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고, 지지리도 못사는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제 떠난지 얼마 되었으니까 이정도의 감상을 적을수도 있는 것 같다. 암튼, 피곤하다. 3월의 일상 일들이 쏟아지는 군요.약 30분 주기로 이곳 저곳에서 일이란 녀석들이 "하아이~" 라든가"헬로우~" 하는 식으로 아는척을 한단 말입니다.이건 뭐 귀여운 언뉘들이 아는 척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영~ 편하지 않군요. 아침에 오자 옥이랑 경쟁관계인 (옥양은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판다군이 "이거봐 오늘은 적어도 10시에.... 11시30분에.... " 하는 식으로 약속과 할 일들을 토해냅니다. 게다가 점점 더워져서 새벽이되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네네 돈 아끼느라 에어컨 자제하고 있습니다 -_-;;) 게다가 모모 방송사에서 석유시추 현장의 애화과 등등을 찍겠다고 자꾸 온다고해서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고 우기기 까지 해야합니다. 하아- 방금 뱃넘들이 배 안띠운다고 전화를 해대는군요.또 이넘들 조지러 (공.. 사진 업댓 이제야 겨우 지난 텟에 놀러갔다온 사진을 올렸습니다. photo메뉴로 가 주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좋은 시절은 다 간 것 같군요 T_T 저는 당분간 시추하느라고 정신이 없을 예정입니다. 모두 즐거운 봄날들 되세요. ------- (2018.2) 위의 글은 이전에 홈페이지 형식으로 운영할 때 쓴 글입니다. 지금은 photo 메뉴는 없습니다. 여성의 날 네 그렇습니다. 우리 비서인 옥이는 이쁘고 착하고 게다가 피부도 하얗습니다. 물론 일도 되게 잘 합니다.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포샵도 배워서 이거저거 다 합니다. 반면에 여성에 날임에도 불구하고 어제의 음주로 인해서 저는 꽃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실수가 다시 있어서는 안돼겠습니다. 이제 옥이가 뒤에서 그만 쳐다봤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반성문 강요라죠) 아닙니다 아직도 반성이 모자라다는 군요. 아- 빨랑 술이 깼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결국은 우울 모드 돌입 어제 저녁에 앉아서 구정때 사진 정리하다가 결국 우울 모드로 돌입을 했다. 뭐 사진을 보면서 몇마디 적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우울모드가 나를 찾아온 것이다. 이유란건 없다. 그냥 우울 모드다. 당분간 창의적인 활동 없음. 당분간 사진 업댓 없음. 당분간 글쓰기 없음. 제길 언제나 끝나려나 이 모드는.... 또 병이 나다 요사이 흥청망청 돈을 쓴것 같아가지고 (어머니 방문이다, ㅇㅇ턱이다, 여행이다....) 계산을 하다가 보니까 허억- 번것보다 쓴게 많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런 식으로라면 요사이 점점 살이 오르면서 음식도 대충대충하는 린도 짤라야하고, 흥아저씨도 관두게 하고는 조금 더 싼 아파트로 옮겨서 쌀밥에 간장찍어 먹으면서 살아야하는 그리고 맥주도 타이거 대신 사이공비어나 마셔야 하는 그런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헬리콥터 해상 탈출 훈련을 간다. (제길 군대 제대하면 이런거 없는줄 알았다 -_-;;) 간만에 붕타우에 가니까.... 하는 생각으로 300d를 가지고 가려고 생각하니까 이게 너무 크다. 로모 3호기는 요사이 나와 전쟁중이고....하아- 결국 3-4백만화소짜리 서브디카를 하나 살.. 누리고 있느나 느끼지 못하는 것들 요번 싱가폴 여행에서 깨닳은 건데 우리가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뭔가 굉장한 걸 누리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못누리는 것들 - 24시간 편의점 : 아아 세븐일레븐이 이렇게 좋은건줄 첨 알았져 - 스타벅스류의 커피집 : 아이스라테~ - 쇼핑몰 :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CD도 고르고 영화도보고....흑흑.... - 지하철 : 아아~ 도데체 몇년째 타당성 조사만 하는거야 - 서비스 : 베트남은 아직 10년은 더 배워야 한답니다 - 영어 : 제길 길거리에서도 암 문제가 없더군요 - 세일 : 진정한 의미의 세일을 하더군요 - 선택의 폭 : 그러니까 어떤 기계가 달랑 하나라는게 아니져 하지만 베트남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니까 뭐 다 인간적이고... 고기도 구워주고.... 흥아저씨도 있고 (비록 차가 .. 음주 음주 이번 여행은 한마디로 무수한 옛친구와의 만남이었다. 그동안 베트남와서 타이거와 333 맥주로 버텼지만 이제 거의 한계를 보이던 내게 말레지아와 싱가폴은 거의 충격이었다. 매일밤 스텔라 아토와, 기네스, Anchor, Singa, Chang, Kirin, Asahi 등등의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을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돌아오자 마자 그동안 밀려있었던 술자리가 다시 시작된다. 혼자 호텔방안에 앉아서 혹은 바에 앉아서 궁상떨며 마시던 술들이 그립다. 아아- 이넘의 ㅇㅇ턱은 언제까지나 계속되려는지... 설 연휴 끝남!! KL을 돌아 Singapore을 돌아 다시 회사에 왔습니다. 아이고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설을 보내셨나요? 저는 Genting Highland에서 설을 맞이했습니다. 모두 한 해 행복하시기를 겹치기 요정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러니까 이런저런 요정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가 CD 버닝 요정이라든가 감자의 요정이라든가 등등은 있고 샤샤삭 정리의 요정이라든가, 여행준비 요정등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뭐 이런 것이다. 요사이 내 주변에서 실실거리면서 날아다니는 요정은 다름이 아닌 겹치기 요정이다. 녀석의 존재야 예전부터 알아왔지만 왠일인지 녀석은 요사이 부쩍 내 주위에서 빈둥대고 있다. 아마 어떤 인간이 '아아 더 이상 겹치기 요정 따위는' 하는 식으로 녀석에게 상처를 줬거나 갑자기 세상일들이 귀찮아져서 '에윙~ 저 녀석한테나 개기자' 라는 식으로 마음을 먹었거나 인 것 같다. 덕분에 기분 좋은게 그동안 찾아도 잘 보이지 않던 한국 디비디를 한꺼번에 잔뜩 살 수 있었다든가 하는 것도 있었지만, 대..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