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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사이공/호치민 이야기

호치민시 사이공강에 보행자 전용 다리 건설 시작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강에 1군과 투티엠(Thủ Thiêm)을 연결하는 보행자 다리(꺼우 디 보 송 사이공, cầu đi bộ sông Sài Gòn)가 건설된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이런 식으로 건설 예정이랍니다

 



그러니까 이번 토요일 (3/29일), 호치민시 1군 박당 부두에서 이 다리 건설을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건설비용은 약 1조동 (500억원) 정도라고 하고 2026. 4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뭐 실제 완공은…. 나중에 알려드립져.
기공식에는 국회부의장, 호치민시 당위원회 서기,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높으신 분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높으신 분들이 뭔가 공산주의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베트남 남부 지역에 많이 서식하는 워터 코코넛 (유아 늑, dừa nước) 잎 모양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워터코코넛으로 일반적인 코코넛과는 다른 녀석입니다.

 

 

워터 코코넛의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주로 디져트에 들어갑니다.

 

 

 

 

다리의 총 길이는 720m이고, 수로 교통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폭 80m, 높이 10m의 여유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다리에는 예술적 조명 시스템, 지붕,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시설이 갖추어질 예정이고,조명 시스템을 활용해서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나 주말에 보행자 다리 구역에서 음악 축제, 워터 뮤직 쇼, 요가, 야외 영화관 등 많은 지역 사회 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통되면 당분간 사람들이 메어터지겠군요.

 

다리의 북쪽 출발점인 박당항구

 

 

다리는 메린스퀘어 앞쪽 박당항구부터 투티엠을 연결할 예정입니다.

 

 

대충 이런 모습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잘 건설이 되어서 호치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으음 문제는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한 동안 이쪽이 지저분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