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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4

판이 커지는 느낌이다 지난 포스팅에 말했던 것 처럼 11월말경에 한국에 일주일짜리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역시나 언급한 대로 분명히 당장 다음 달에 현장에 투입해야 되는 5명 정도의 인원에 대해서 아주 실무적으로 집중 교육으로 하는 것으로 연락을 받았고, 당근 자료도 그런 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저녁인가 스케쥴도 확정하고 등등해서 본사로 이메일을 보냈더니, 담당자가 답변을 보내왔다. '아아- 일정 등등은 걱정하지 마시구여, 일단 지난 번 5명하고 저희팀 7명이 수강을 하는데, 공고를 내면 애덜이 몰릴 것 같지만 일단은 장소 때문에 30여명 안쪽에서 정리를 해봅지여' 음... 그렇군...하려다가 다시 읽어봤다.뭐/라/고/ 30여명? 일천한 강의 경험이지만 이게 7-8명 안쪽의 인원하고 20명이 넘어가는 인원하고.. 2015. 11. 10.
미리 쓰는 여행기랄까 (어제 저녁에 쓴 글입니다요) 한국엘 갑니다. 네네 주말에 잠도 못자고 부시시하게 보내다 보니 오늘 아침이더군요.출근하는 인간들이 ‘아, 저 인간은 어떤 인생을 살기에 몰골이’ 하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도무지 커피를 마셔도 돌아오지 않는 정신을 부여잡고 iCal을 쳐다봤더니 낼 모레가 되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는군요. 의외로 한국행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인지한 순간 정신을 부여잡고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몇 번인가 신호가 가고…. …. 가고…. 가고… 어머님은 전화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_-;;; 점심을 먹고 와서 (도데체 난 오전에 뭘 한 것일까요?)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줄기차게 신호가 간 다음에야 의심에 가득찬 목소리가 전화 넘어로 들립니다. “여보세요?”“어머니. 저에여. 왜 전화를 .. 2015. 8. 25.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행계획 간만에 한국행이 결정되었습니다.그러니까 지난 번에 한국에 들어갔던 것이 이라크-두바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살 때니까... 좀 됬군요.이라크 사무소에서 베트남 사무소로 직접 발령을 오는 바람에 한국에 들리지도 못하고 왔었고,오자마자 뭔가 바쁜 일들이 계속되어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올 해는 어찌어찌 (님들도 휴가를 가시고 등등) 휴가를 낼 수 있어서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너무 간만에 들어가는 것이라 도무지 감이 없고,간만에 들어가는 이유로 인해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이죠. 일단은 건강검진을 예약했습니다. "네, 건강검진 예약을 하려는데요""아아- 인터넷으로 하심 편하신데요""그게... 왠일인지 이쪽에서는 예약이 안되거든요""아- 어디신데요?""베트남..." -_-;;;; 이.. 2015. 4. 22.
한국에 갈지도 모릅니다 어찌어찌하다가 보니까 겸사겸사 (일반+개인반) 해서 한국에 들어갈지도 모르게되었습니다. 정확히 한국을 떠난지 2년만에 가는 것이네요. 저번에 한달반 살적에도 여러가지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 일주일동안은 얼마나 정신이 없을까요? 12월중에 갈건데 역시나 춥겠죠? 하하- 자기 나라 가는데 이렇게 갑자기 긴장이 되나... 암튼 부디 들어갈 수 있기를.... 찬바람이 그리워졌습니다. 갑자기 200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