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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추석이고나

by mmgoon 2016. 9. 14.




본사에서 이메일도 전화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총리실에서 연휴기간 군기 점검을 하겠다는 협박성 공문도 도착을 했고요.

본사 님하들은 "연휴가 끝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하시오" 라는 대사를 남기고 사라지셨고요.


네네, 아마도 한국은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나봅니다.

몇 번인가 포스팅에서 말했지만 베트남도 엄연히 추석, 베트남 말로 쯍투가 있습니다.

다/만/

있기는 하지만 놀지않는 그냥 평일이라는 것이죠.


덕분에 아침부터 허겁지겁 자료준비를 하고, 몇몇 이메일들에 답장을 날리고 하다가 정신을 차리니 문득 추석명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송편은 지난주 일요일에 사먹었고 해서 별로 먹고픈 것은 없는데, 

뭐랄까 '아, 나도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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