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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요사이 빠진 군것질거리

by mmgoon 2015. 9. 7.

베트남에는 수 많은 간식거리들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열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식사는 적게하고 중간중간에 엄청난 양의 간식들을 먹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아줌마들과 젊은 언니들의 간식 사랑은 놀라울 뿐이죠.


때문에 수퍼엘 가도 간식거리들이 널려있는데, 요사이 빠진 간식거리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껌써이(Com Say)라는 것인데요 일단 아래 사진을 보시져



베트남말 그대로 해석하자만 말린 밥이 됩니다만,

실제로는 뭐랄까 꼭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말린 누룽지를 튀긴 맛이 납니다.


게다가 녀석은 진공포장되어 있어서 바삭함이 유지되는 그런 녀석입니다.

위쪽에 얇게 썬 조미 생선포와 약간의 간이 되어있어서 짭조름한 맛이 추가가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한 번 줏어먹기 시작을 하면 중간에 멈출수가 없는 그런 녀석입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그런 맛인 것이죠.


이런 이유로 어제 장을 보면서 껌써이를 7개 정도 구입을 해서 집에다 쌓아(?)두었죠.

음흠. 

왠지 기본적인 안주가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혹, 베트남 사시거나 놀러오시면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왠만한 수퍼에 다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500-700원 정도 합니다.

좀 더 작은 크기로 되어 있는 녀석들도 있는데, 경험상 위에 있는 녀석이 가장 제 입맛에는 맛습니다.



그나저나 고구마 녀석들은

줄기가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책상 위로 올려두었었는데 이제 슬슬 다시 밑으로 내려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슬슬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