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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호치민시 교통통제 소식 업데이트

by mmgoon 2015. 4. 23.




아래 포스팅들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그러니까 베트남 친구들이 진정으로 대대적인 행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나봅니다.

혹은 어제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은 것에대한 복수(?)인지 암튼 교통통제 지역을 확장했습니다. (출처)





그러니까 호치민시 1군의 대부분의 지역 말하자면 호치민시에서 관광을 하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통제가 됩니다.

그러니까 오토바이나 차량의 진입이나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아아- 통 큰 인간들 -_-;;;;


통제시간은


4/24 (금)    19:00-24:00

4/26 (일)    04:00-12:00

4/30 (목)    04:00-12:00


이라고 하네요. 

4월30일은 추가 통제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나 위의 날들에 호치민시 여행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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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베트남 해방 40주년입니다.

덕분에 4월30일일 사이공 해방일을 전후로해서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문제는,

이게 국가 기념일이고 군대라든지 높은 사람들이라든지, 공산주의 스타일의 열병식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간만에 호치민시 도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리 통제가 있습니다.

일단 신문 기사에 따르면 (출처) 다음 지도에서 붉은 선 안쪽에 대한 통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통제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4/22 (수)              07:00-11:00

4/24 (금)              18:00-24:00

4/26 (일)              04:00-11:00

4/30 (목)              04:00-12:00


기본적으로 이 시간 대에 차량의 출입이 통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호치민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유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울 아파트가 저 붉은 네모 안에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내일 도데체 어떻게 울 회사엘 출근할지 도무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죠.
일단 아침에 도보로 이동을 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내일 땡땡이칠 좋은 핑계가 나온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마음을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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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업데이트

그래서 울 회사는 이렇게 결단을 내렸죠.

"알간? 통제가 시작되기 전헤 출근을 하란 말야!!!"

해서 새벽 6시30분에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넘 졸리고, 피곤하고 점심시간이 일을 하고 또 해도 오지 않았다죠.

그러나,
진정으로 열이 받은 이유는....

'이 망할 넘들 결국 오늘 교통통제를 하지 않았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도시는 예전과 다름 없이 오토바이가 지나고, 차가 지나고, 사람들이 오갑니다.
어헉-
이게 뭡니까?

애들을 시켜 알아보니

"아아- 그게 오늘 교통통제 한다고 미리 공지가 잘 안되서 사람들이 밀려들었고, 도무지 이게 어찌할 수 없어서 행사 예행연습을 취소했다네요"

랍니다.

아- 역시나 베트남. 
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