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8)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신 오늘 열라 보고서를 쓰고 있는데 님께서 부르셔서 "너 왜 배에 안올라가?" 하셨다. 그리고 약 30분후에 오라고 하시더니 "너 왜 하노이에 설명하러 안갔어?" 하셨다. 님이 바라시는 내 모습은 그러니까 분신#1은 여기서 다음주 월요일이 기한인 보고서를 쓰고, 분신#2는 배에 올라가서 현장 지휘하고, 분신#3는 하노이가서 정부녀석들한테 프리젠테이셨하는 것인데... 불행히도 나는 학교때 공부를 늘 열심히 하지 않아서 분신은 차마 익히지 못했다. 그런 일상이 흘러간다... 소유하거나 해보지 못했던 것들 그러니까 일단은 휴대용 CD Player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언젠가 한번쯤 이란 생각을 하지만 결국 오래 워크맨 시기에서 MP3 Player로 바로 넘어왔고 이제는 PDA로 음악을 듣고 있다. 하지만 왠지 아직도 둥근 녀석들을 보면 가지고 싶다. 으음... 선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이 나이쯤 되면 선에 대한 기억이 있을법도 한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 어무이~ 386컴퓨터 286에서 바로 486으로 갔었다. 껌드라이브 왜지? 암튼 내 자료들은 녀석에게는 너무 크고.... 결국 휴대용 하드가 있어서 인지... 컬러폰 아직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 앞으로는 아마... 으음 이건 한국돌아가면 가능할수도 있다. 재즈공연.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무선조종 자동차. 그래 이 녀석도 한 번도 소유한 적이 없다. .. 철도공사 유전개발 사업을 보는 관점에 대해 이런 기사가 나오면 정치권의 로비니 비자금이니 하는 얘기로 풀어가는게 정상이지만....그래도 석유지질로 먹고사는 사람이 보는 시각은 이렇다. 먼저.... 석유개발기술석유개발기술은 미국에서 공부한 박사 몇명데려다가 월급 잔뜩 주면 가질 수 있는 그런게 아니다. 1차 산업이기 때문에 훌륭한 머리도 있어야 하지만 정말로 알아주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경험과 자료다.우리 업계는 "너 해봤어?" 하면 대충 먹어주는 그런 곳이고 우리회사도 지난 20년간 외국넘들한테 온갖 수모를 먹어가면서 배우고 또 배워서 이제 겨우 석유탐사기술을 보유했다. 개발 생산 기술은 아직도 멀었고.... 업계중에 학교가 업계를 앞서가지 못하는 유일한 분야라고 들었다. 참고로 박사들은 오히려 도움이 안돼는 경우가 많다. -_-;;; 그래 나.. 피곤하네요 막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고 싶은데, 당장 눈앞에 시추가 있고, 정부 모모분께서 오신다고 하고, 다음주에 서명식 있고..... 하아 답답하고 재미없는 날들이 흘러갑니다. 7월만 지나면 좀 숨을 돌릴 수 있으려는지....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감상 영국에 내내 살면서 이태리라든가 프랑스라든가 벨기에 라든가 아일랜드라든가 하면서 사랑을 주었지만 지금 당장 가고픈 곳은 영국. 그렇다고 별로 주는 것도 없지만, 그리고 냉냉하지만 지금 일에 치어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가고픈 곳은 영국. 아마도 지독한 고독이라든가 자기 상념이라든가 이런것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고, 지지리도 못사는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제 떠난지 얼마 되었으니까 이정도의 감상을 적을수도 있는 것 같다. 암튼, 피곤하다. 3월의 일상 일들이 쏟아지는 군요.약 30분 주기로 이곳 저곳에서 일이란 녀석들이 "하아이~" 라든가"헬로우~" 하는 식으로 아는척을 한단 말입니다.이건 뭐 귀여운 언뉘들이 아는 척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영~ 편하지 않군요. 아침에 오자 옥이랑 경쟁관계인 (옥양은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판다군이 "이거봐 오늘은 적어도 10시에.... 11시30분에.... " 하는 식으로 약속과 할 일들을 토해냅니다. 게다가 점점 더워져서 새벽이되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네네 돈 아끼느라 에어컨 자제하고 있습니다 -_-;;) 게다가 모모 방송사에서 석유시추 현장의 애화과 등등을 찍겠다고 자꾸 온다고해서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고 우기기 까지 해야합니다. 하아- 방금 뱃넘들이 배 안띠운다고 전화를 해대는군요.또 이넘들 조지러 (공.. 사진 업댓 이제야 겨우 지난 텟에 놀러갔다온 사진을 올렸습니다. photo메뉴로 가 주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좋은 시절은 다 간 것 같군요 T_T 저는 당분간 시추하느라고 정신이 없을 예정입니다. 모두 즐거운 봄날들 되세요. ------- (2018.2) 위의 글은 이전에 홈페이지 형식으로 운영할 때 쓴 글입니다. 지금은 photo 메뉴는 없습니다. 여성의 날 네 그렇습니다. 우리 비서인 옥이는 이쁘고 착하고 게다가 피부도 하얗습니다. 물론 일도 되게 잘 합니다.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포샵도 배워서 이거저거 다 합니다. 반면에 여성에 날임에도 불구하고 어제의 음주로 인해서 저는 꽃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실수가 다시 있어서는 안돼겠습니다. 이제 옥이가 뒤에서 그만 쳐다봤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반성문 강요라죠) 아닙니다 아직도 반성이 모자라다는 군요. 아- 빨랑 술이 깼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결국은 우울 모드 돌입 어제 저녁에 앉아서 구정때 사진 정리하다가 결국 우울 모드로 돌입을 했다. 뭐 사진을 보면서 몇마디 적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우울모드가 나를 찾아온 것이다. 이유란건 없다. 그냥 우울 모드다. 당분간 창의적인 활동 없음. 당분간 사진 업댓 없음. 당분간 글쓰기 없음. 제길 언제나 끝나려나 이 모드는.... 붕타우의 매력 지난 주 내내 일들 다 내버려두고 훈련을 다녀왔다. 뭐 응급소생술 (EAR, CPI), 소방기술로 시작해서 바다속에 빠진 헬기에서 탈출하는 훈련과 난파되었을 경우 생존하는 기술까지 입과 코로 물먹어가면서 씩씩거리고 해냈다. 나쁜거 쓰자면 거의 군대얘기니까 빼고,붕타우라는 도시에 대해 좋은 것만 쓰자면.... 먼저 조용하다.오토바이 소리 찬란한 호치민시에 비하면 거의 붕타우는 고요와 적막이가.저 멀리 항구로 들어오는 쾌속선을 보면서 (이상하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바닷가 카페 그늘에 누워서 5000동짜리 (500원)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역시나 해산물이다.가격도 그렇고 싱싱하다. 물론 해산물 음식점에서 이쁜 언뉘가 권하는 종류에 맥주까지 마시면서 해가지는 바다를 바라보고 밤.. HUET & BOSAT 지난 수요일부터 붕타우로 헬리콥터수중탈출 훈련 과 해난구조기본 안전훈련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바다에서 작업을 하려면 삼년에 한번씩 받아야 하는 겁니다요. 아후- 간만에 군대갔다온것 같습니다. 또 병이 나다 요사이 흥청망청 돈을 쓴것 같아가지고 (어머니 방문이다, ㅇㅇ턱이다, 여행이다....) 계산을 하다가 보니까 허억- 번것보다 쓴게 많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런 식으로라면 요사이 점점 살이 오르면서 음식도 대충대충하는 린도 짤라야하고, 흥아저씨도 관두게 하고는 조금 더 싼 아파트로 옮겨서 쌀밥에 간장찍어 먹으면서 살아야하는 그리고 맥주도 타이거 대신 사이공비어나 마셔야 하는 그런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헬리콥터 해상 탈출 훈련을 간다. (제길 군대 제대하면 이런거 없는줄 알았다 -_-;;) 간만에 붕타우에 가니까.... 하는 생각으로 300d를 가지고 가려고 생각하니까 이게 너무 크다. 로모 3호기는 요사이 나와 전쟁중이고....하아- 결국 3-4백만화소짜리 서브디카를 하나 살..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