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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빠져있는 아이스크림 (네 바로 이 녀석이죠) 이상하게 요사이 저녁을 먹고 나면 뭔가 달달한 것이 땡기는 관계료 (네네, 살찌고 있습니다 -_-;;;;)1층 수퍼에서 아이스크림과 하드를 사서 먹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녀석이 바로 위의 사진속에 있는 녀석입니다.뭐랄까 처음에는 블루베리나 뭐 이런 맛인 것 같아서 손이 가지 않았다죠.게다가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아마도) 태국 글자만 한 가득하게 써 있는 관계로 아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즐겨먹던 아이스크림이 떨어져서 거의 하는 수 없이 (1층 수퍼는 왠만큼 물건이 빠지지 않으면 새로 들여오지 않습니다 흥-) 녀석을 구입했습니다.그리고 한 입 무는 순간 '허억-' 네 그렀습니다.녀석은 분/명/히/ 팥의 향기가 납니다.뭐랄까 보라색의 색체가 낼 수..
티스토리 아이폰 어플이 나왔네요 그 동안 안드로이드용만 있었던 티스토리 어플이 아이폰 버젼이 나왔네요. 뭐랄까 이리 조용히도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인터넷에 소식이 없네요. -_-;;;; 암튼 일단 기쁨니다. 앞으로 모바일로도 블로그에 포스팅을 쉽게 올릴 수 있겠네요. 아직은 사진 찍기 기능이 불안하고 현재 위치 찾기도 잘 안되는 문제가 있네요. 뭐 일단 맘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흠훔
사이공 여자와 하노이 여자의 차이점 베트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수 많은 인간들로부터 "베트남 여자가 이쁘다며?" 라든가 "여자는 하노이가 나아 아님 호치민이?" 등등의 쓸데없는(?) 질문들을 받고 삽니다.그러다가 오늘 메오 루오이(Mèo Lười0라는 이름의 베트남 블로거가 재미있게 하노이와 사이공 여자들의 차이를 그림으로 올릴 것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뭐 개인적인 판단이겠지만 나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네요. 노는 시간 : 사이공 언니들은 사진을 (주로 셀카), 하노이 언니들은 시쓰기를 (이건 아닌듯... -_-;;) 남편이 늦게 귀가할 때 (이건 맞는듯)사이공 : "왜 이렇게 늦게 왔어!!"하노이 : "아에 영영 떠나버리지 왜 왔어?" 아이스크림 먹기 : 사이공 언니들은 컵을 하노이 언니들은 콘을 선호합니다. 식사 : 사이공 언니들은 ..
호치민에서 길거리 음식 괜찮은 거리 소개 베트남에서 길거리 음식이 가장 발달한 곳은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사이공 그러니까 호치민시입니다.길거리 식문화가 발달한 이곳에서는 아주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접할 수 있죠.외국 가이드북에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것을 '사이공에서 반드시 해야할 일'로 적고 있죠. 뭐 이렇게 가끔 포스팅을 하면  '도데체 그런 길거리 음식은 어디에 있는거야?' 하는 마음이 드실 겁니다.관광객들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에 있는 외국인 전용 길거리 음식들을 먹게 되는데, 솔직히 비싸고 맛이 별로 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주변 인간들의 추천으로 다녀본 경험과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이야기를 종합해서 포스팅을 합니다.맨 아래 대충 지도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읽어보고 궁금하면 바로 구글맵에 거리 이름을 치면 더 확실히 확인 가능합니다...
호치민은 해가 쨍쨍 원래는 하루에 몇 번씩 그러니까 점심 무렵에 한 번, 퇴근 무렵에 한 번, 그리고 밤에 한 번 정도 비가 좍좍 오는 날씨를 보여주는 호치민이었습니다.이렇게 하루에 몇 번씩이나 비가 쏟아지는 관계로 그 중간중간에는 나름 시원한 공기를 즐길 수 있었죠. 그런데 지난 주 금요일부터인가 비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그러니가 24시간 동안 맑고 화창한 날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죠.뭐 여기저기 관광하는 분들은 좋아라 할 수 있지만………네, 너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집안에서는 에어컨을 계속 돌려야 하고요 (아아- 전기세-)출퇴근은 걸어서 하는 저는 땀에 젖어가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여기 인간들에게 물으니 "아아, 이거 7월 보름 무렵에는 비가 오지 않져. 한 2주간은 맑은 날이…" 라든가 "걱정하지 마..
맥에어 SDD를 업그레이드하자 - 트랜샌드 JetDrive 500 설치기 뭐, 설치를 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뭐랄가 아래 비디오를 보면 거의 100%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설치 전에 비디오를 한 번 보고 감을 잡은 다음에 조금씩 넘겨가면서 단계별로 설치하시면 편리합니다.게다가 한글로 설명이 나와서 알아보기 편리합니다. 기본적으로 1. 기존 맥에어의 SSD를 새로운 SSD로 복사2. 새 SSD를 기존 SSD와 교체3. 재 시동, 시동 디스크 설정 및 TRIM 설정4. 기존 SSD를 외장 하드로 설정 의 순서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기존 하드의 자료를 새로운 SSD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자료가 쓰여지는 동안 녹색 LED가 깜박거립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저도 했습니다) 모든 일이 끝났네요. 흑흑 아래 사진은 SDD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제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었..
맥에어 하드 업그레이드 - 트랜샌드 JetDrive 500 개봉기 2010년 말에 구입한 맥에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뭐, 아직까지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고 이 녀석을 이용해서 일정, 연락처, 사진 등등을 관리하고, 집에서 티비와 연결해서 온갖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으며, 주말이나 퇴근 이후에 급하게 회사일이 필요할 때에도 원격으로 회사 컴퓨터를 연결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덕분에 제 PC들은 회사에 틀어박힌채 움직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죠. 이제 장장 4살이 된 녀석은 뭐 그럭저럭 잘 버텨주고 있지만 가장 거대한 문제는 녀석의 하드디스크 크기 입니다.그니까 녀석을 구입할 당시에는 워낙 SSD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녀석은 꼴랑 64GB의 SSD를 내장하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내 아이폰이 64GB니까.... 으음... 세월 많이 변했군요. 덕분에 음악파일과 사진..
오늘 점심으로 뭘 먹었나? - 베트남 영수증으로 알아보기 베트남 살다가 보면 고의적 혹은 실수로 음식을 먹고 받은 영수증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따라서 음식점에서 영수증을 받으면 제대로 청구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랍니다. 오늘 점심에는 여러명이 어제 밤 달리고달리고 한 속을 풀기 위해 호치민에서 유명한 퍼 집인 퍼 호아(Pho Hoa)로 갔습니다.허겁지겁 국수와 국물로 속을 달래고 아래와 같은 영수증을 받았죠. 자 하나 하나 살펴봅시다. 일단 상호와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그 밑에는 오늘 날짜와 우리 테이블 번호가 있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음식들을 살펴봅니다. 일단 6만동 (3000원)짜리 퍼 찐 (Pho Chin, 푹 삶은 소고기 사태가 얇게 설어 올라간 퍼)을 6개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15천동 (750원)짜리 반 늑 뇨(B..
퍼(pho)가 아닌 베트남식 국수 미(mi) 요리 소개 호치민에 놀러오신 많은 여행객들이 즐기는 베트남 국수에는 퍼(phở)가 가장 유명합니다.뭐 우리 나라에도 많은 퍼집들이 있고요. 그러나 베트남에는 퍼 이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국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호치민에서 팔리고 있는 이 중 중국기원인 노란색 국수인 미(m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국수들이 길가나 시장에 있는 이름 없는 음식점들에서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5군에서 잘 눈에 띕니다.덕분에 약간 지저분한 환경에서 즐겨야 한다는... -_-;;;호치민에 놀러와서 퍼만 드시지 마시고 미도 함께 즐겨주세요!!! 참고로 한글 이름은 이해를 돕기위한 목적으로 제가 대충 지은 겁니다. 혹시나 제대로된 이름을 아시면 알려주세요. 푹 삶은 돼지갈비 국수 (Mì Sườn Kho) 이 국..
간만에 해상 안전 훈련기 지난 6년간 잊고 지내던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해상안전 훈련이다. (하아- 잊고 지내려니 했다) 이게 뭐냐면 베트남이나 우리 나라 처럼 바다에서 주로 석유와 가스가 나오는 나라에서 이런 해상 시설에 일하기 위해서는 사전 안전 훈련 및 이 자격증이 있어야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튼 이라크야 몽땅 육상인 관계로 이 자격증이 필요 없어서 (테러야 어짜피 자기 운명이니 -_-;;;) 잊고 지내다가 다시 베트남으로 복귀를 하자 재교육을 받아야 했고, 오늘 그 교육을 받는 중이다. 꼴랑 하루짜리 재교육이고 해병대를 방불케하는 한국 교육보다 100배는 좋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베트남 붕타우에 있는 교육장에 도착을 했다. 이번 재교육의 공식명칭은 TFOSET (Tropical Further Offshor..
비가 내리는 붕타우 언제나 특이함이라고는 없는 붕타우 출장이 결정이 되었고, 해가 쨍쨍거리는 호치민 거리를 떠나서 2시간 차를 달려 붕타우에 왔다.오늘은 그냥 용역업체 장비를 보러온 것이니까 큰 이슈는 없고, 비를 줄줄 맞아가면서 이런저런 장비들을 체크했다. 그렇다.붕타우는 비가 좍좍 내렸다가 줄줄 내렸다가 하는 그런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일을 마치고 지난 번에도 묶었던 숙소인 페트로셋코라는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아아, 미스터 킴"“안뇽~ 빨랑 키 줘. 쉬어야됨"“아아- 제가 여기에 미리 오신다고 뽑아… … …” 저렴하지만 100% 완벽하지 않은 이 호텔이 아마도 내 걸로 뽑아놓은 방을 누구엔가 확인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준 것이 분명하지만, 뭐 여긴 베트남이다. “내 방 없어?”“아니, 있어요 있다구요" 누가 봐도 ..
쓸데없이 버닝하는 타입 의외로 하나에 잘 빠지는 타입인 나는 뭐랄까 한 가지 일, 음식, 드라마, 여자 등등에 빠지면 미친듯이 여기에 매어달리고 뭔가를 하다가 어느 순간 쉬쉬식 하고 바람이 빠지듯이 열정이 사라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애정이 식으면서 쿠울하게 돌아서는 그런 타입니다. 요사이 이렇게 버닝하고 있는 일은 바로 '교재 만들기'. '뭐냐?'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게 의외로 무엇인가를 남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이것저것 자료들을 모으고 만들다 보면 쉽사리 본연의 목적을 상실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굳이 필요하지는 않은데,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으로 슬라이드나 그림들을 만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덕분에 지난 주말 발이 아파서 낑낑대면서도 이틀동안 쉬지 않고 소위 강의 자료들을 만들고 수정을 해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