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특선 베트남 드라마가.... 요사이 위성 한국티비를 보지 않습니다.이유인 즉슨,늘 언제나 항상 일주일 늦게 방송이 나오는 관계로 아직도 티비에서는 '추석특선'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말이져. 아아 재미없는 추석특선 명화대작이라든가 하는식으로요.... 암튼 신문을 보다가 베트남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위에 포함된 사진과 함께요.게다가 위에 처녀가 베트남사람 같다는 기사도 읽었다지요. 그래서 옥이에게 보여줬습니다. "옥아 바바바""뭐염? 이거염? 왜 한국여자가 베트남옷을 입었나염?""허억~ 어떻게 한국여자인지 알았어?""일단 베트남 사람은 절/대/ 아니고.... 게다가 이 남자 잘생겼자나염 ^^;;""울 나라에선 베트남애 같다던데...""헹~ 일단 코가 넘 높아염. 글고 눈이 넘 작아염" 순간 주변으로 아침에.. 삶의 지혜 솔직히 지혜없는 삶을 영위하는 나로서는 뭐 대부분 "당신은 30 몇년정도 살면서 지혜로 줄만한게 없냐?" 라는 식의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거나 상대를 무시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오늘 생각난 삶의 지혜 하나는....스니커즈에 관련된 것이다.뭐랄까 여자친구나 어머니처럼 죽기아님 살기로 선물을 사야되는 관계가 아닌 수 많은 관계들 중에 하나가 "당신이 여기저기 다녀왔으니 뭔가 다오" 하는 표정을 지을적에 스니커즈를 주면 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흠흠 판티엣은 즐거웠나요?" 옥이가 묻는다"자 여기 선물 from 판티엣""이게 뭐야 스니커즈자나요?""그래 판티엣에서 사온거야""아니 판티엣까지 가서 스니커즈를 사와요?""왠지 판티엣 바닷가 냄새가 나지 않아? 넣어둬""흥. 암튼 특이해" 물론 스니터즈를 판티.. 노트북 vs PDA 이게 문제의 시작은 그러니까 저번에 출장을 간것에서 시작된다. 그냥 모든 일이 예정되로 진행이 되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텐데 (그러니까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빠버렸다면 말이다) 무슨 이유에선지 렌트한 버스 운전기사녀석이 배째고 참석인원들을 데리고 고속도로를 시속 40km/h로 주행하는 바람에 선발대로 열라 밟아서 회의장소에 도착한 나와 엄청난 시간차이가 나버렸다. 그 결과 조용한 호텔방에서 순전히 100% 업무용 노트북을 들고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이게 노트북 가지고 끼적거리고 글을 쓰는게 꽤나 재미가 있었다는 거다.솔직히 PDA도 있고 해서 이걸 내 메모장처럼 만드려고 했고 그리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입력 속도라는 문제에 부딧혔고, 키보드로 틱틱 누르는 것이 글자로 한 자 한.. 판티엣 출장 일때문에 판티엣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며칠간 업데이트가 없었다져. (관심이 없었군!!! 당신!!!) 역시나 일때문에 가는 곳은 그곳이 어디든 즐겁지 않다는 걸 배웠습니다. 하아- 피로가 아직도 가시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탄롱(dragon fruit)을 1kg에 4000동 (300원) 주고 5kg나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유이란 소득이져. 즐거운 한 주를... 술집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실수의 문제는 그걸 범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범했다는 사실을 오랜기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까지 글을 쓰고 나서 생각을 하는 것은 나는 참 영향을 받기 쉬운 그런 인간이라는 것이다.얼마전에 sex and the city 디비디 전집을 구입하고 그걸 심심하지 않게 보고 있노라니 뭔가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타타탁 하면서 맥 노트에서 위와 같은 식으로 글을 써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암튼 지금 나는 조용한 호텔방에 앉아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이제 약 한시간 반 이후가 되면 이번 47차 모모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칠 예정이다.어떤사람은 트윈을 쉐어할 것이고, 님들은 알아서 free upgrade를 해드려야하고, 어떤 사람들은 음식.. 추석에 뭐했냐고 물으신다면 예전에 영국에 살적이 이 비슷한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에 뭐했냐고 물으신다면.... 훗- 결혼식엘 갔습니다. 네네 가끔 울회사에와서 "굳모님 미스터킴~" 하는 올빽머리의 짱구인 칸녀석이 드디어 결혼을 한것이져. '뭐냐 추석날 무슨 결혼식이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긴 추석이 공휴일이 아닐뿐더러 칸녀석의 주장에 의하면 추석이 몇 안남은 올해에 길일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교회에서 돌아와서 월병을 몇개 먹다가 옷을 다시차려입고 옴니호텔로 갔습니다. 칸의 부인은 전 도지사의 따님으로 키도크고 멋지게 생겼더군요 (귀여운 스타일은 아니라는 뜻이져 -_-a) 장인어른의 위치때문에 호치민시 시장을 비롯한 꽤 높은 양반들도 있었고, 칸녀석이 근무하는 ㅅ사의 인간들도 잔뜩 있더군요. ".. 추석 연휴.. 추석 연휴 어쩌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더니 추석은 안쉬는 베트남이라니... 그럼 거의 없는 베트남에 남아 있는 공휴일이 뭘까요; 그래도 베트남의 보름달도 크겠죠? 소원은 비셨나요?:) 건강하세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Rena양... 으음 그것도 좋겠지만 그건 아니다.하기사 레나양하고 시장에 가서 "호오 이 생선을 살까나?" 하는 식으로 빈둥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음을 안다. 그정도는 알게된 30대중반이다. 그러면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이다. 주변이 너무나 익숙해졌고, 인간관계는 얕아질대로 얕아졌다. 확 붕어이를 끌고 이사라도 가야할 것인가? 카메라도 있고, PDA도 있고, 새로 가방도 샀고, 아직은 팀버랜드 신발이 튼튼하고, 모자도 샀으니까 사아악 짐을 꾸려가지고 혼자서 한 몇달을 잠적해서 노트에다가 글이나 끄적이고..... 이런 마음이 든다. 하지만 정작 내일은 공식 골프모임, 모레는 교회 갔다와서.. 사람들은 모두 특이하다 한국에서 손님들이 왔다.뭐 손님오는거야 당연하다. 연말도 되어가고 얼마안있으면 국정감사도 있고 등등그런데 본사에서 온 과장님이 선물이라며 뭔가를 준다. 보통의 경우 라면이나 김 등등을 준다.이런걸 받으면 (베트남도 라면이나 김등등이 다 있는 관계로) 옥이나 탕이나 한테 "야 한국서 온거얌" 하면서 몇개씩 나눠주고 있다. "훗훗훗. 김과장 이거 받아""뭔가염?""한국제가 젤로 좋지 암~" 그러면서 뭔가 작은 상자를 하나 내민다.내용물은.... 콘돔이었다 -_-;;;이 세상에는 외국으로 출장오면서 현지 지사원에게 (게다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콘돔을 선물로 사들고 오는 사람이란 존재가 있는 것이다. 저쪽에서 옥이가 '저넘 뭔가 받았군' 하는 표정으로 쳐다봐서 바로 감췄다.과장이 떠나고 이제는 의례 자기몫을 .. 추석이라고 본사에 전화해서 "알간? 월요일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라고 악을 쓰니까 녀석이 "추석이자나여~" 한다. 그렇다. 한국은 추석인 것이다. 아아 고향도 가고 맛난 것도 먹고 티비도 보고 노래방도 가는 그런 추석인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아무 날도 아니고 걍 나와서 일해야 된다. 흑흑- 옥이한테 "옥아 왜 베트남은 추석에 안노냐?" 했더니 "추석은 아/이/들/만을 위한 날이져. 일종에" 한다. 아아- 공휴일이라고는 거의 없는 베트남이 싫어진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그립고나 캬라벨(Carabelle) 호텔 뭐 많은 분들이알고 있는 그 유명한 꺄라벨 호텔입니다.일찍 지어진 5성급 호텔로 위치가 예술입니다.바로 오페라 하우스 옆에 위치하고 있지요. 캬라벨 사이공 (Caravelle Saigon) 호텔 - 주소 : 19 Công Trường Lam Sơn,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Vietnam- 홈페이지 : http://www.caravellehotel.com/- 전화 : +84 28 3823 4999 일단 방구조.오래된 호텔임에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럭셔리한 분위기가 약간 느껴지고요.재수좋으면 호치민이 슬적 보이는 전망도 좋습니다.문제는 워낙 인기가 있는 호텔이어서 아무래 애걸해도 90불 이하의 가격이 어렵다는 거죠. 보통 110-150불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비.. 베트남은 열대저기압 접근중 연 삼일째 마치 한국 장마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태풍이 오는 확률은 매우 적지만 가끔 이렇게 열대 저기압이 와서 며칠씩 비가 오는군요. 열나 우울함돠. 흑흑- 이전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161 다음 147/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