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거나 들은 얘기 (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죠지 마이클 RIP 크리스마스에 죠지 마이클이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접했다.아, 올 해는 유난히 아쉬운 죽음들이 많은 해가 된 것 같다. 처음에 왬(Wham)이라는 그룹으로 데뷰했을 때 Wake Me Up Before You Go Go로 처음 접했던 기억이 난다.당시는 팝에 완전히 빠져있을 때라서 매달 잡지를 사고, 카세트 테이프나 맘에 드는 가수들이라면 LP를 사서 모으던 시절이다. (아아- 나이가 도데체 -_-;;;;) 그러던 중 나온 노래가 바로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라는 노래.개인적으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45 rpm 짜리 LP를 구입한 이유였다.그러니까 당시 대부분의 LP는 33 rpm짜리였고, 한국에는 싱글음반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 떠억하니 2곡만 수록된 45 rpm .. 스콜피온즈의 홀리데이 울 회사 옆에는 호치민시 청소년 문화회관이 있습니다.주말이 되면 이 곳은 콘서트장으로 종종 변하곤 합니다.덕분에 금요일에 출근을 하면 아침부터 음향기기 설치, 리허설 등등이 일어나곤 합니다. 오늘도 출근을 했더니 아침부터 뭔가 음향시설들을 설치하고 점검을 하는군요.보통은 베트남 가요나 공산주의적인 행진곡들이 나오는도 오늘은.... 지지잉~ 하면서 묵직한 전자기타음이 창문을 울립니다. 아마도,오늘 공연은 락큰롤이 되는 듯 싶습니다.장르의 특성상 사운드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스콜피온즈의 홀리데이에 이르러서 최고조에 다다릅니다.리허설인 것 같은데 참으로 열심히도 부르고 연주를 하는군요. 문제는.뭔가 첫번째 리허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예의 다시 그 전자기타의 리드가 시작되면서 "Let me take y.. 베트남 음악 이야기 우리나라도 가요 순위 프로그램 등에 보면 아이돌들이 1등을 차지하고 주로 티비에도 많이 나오고 하지만 택시라도 타면 기사 아저씨들의 취향은 이와는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요사이 한국이나 외국 음악에 영향을 받아 뭐랄가 세계 추세에 발을 맞춘 음악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택시를 타거나 직원들과 노래방을 가보면 실제로 불려지고 들려지는 노래는 뭐랄까 베트남 전통적이랄까 우리로 지면 트로트 같은 음악을 선호합니다. 대부분 슬픈 가사로 사랑의 아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등을 노래한 것이 많은데, 그닥 어렵지 않은 선율이라서 노래방 자막을 보면 대충 응음음 하면서 따라할 수 있습니다.뭐랄까 단순하고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추석 노래 하나 사무실이 꼭 절간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조용한 절에 있어본적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일종의 표현방식이죠) 네네,추석을 맞이해서 베트남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킨 까닭이죠. 착한 김부장은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해서 (도데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_-;;;) 근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쭝투 그러니까 추석은 호치민 주석의 권고(?)에 따라 기존의 중국식을 따르던 명절에서 '아이들'을 위한 날의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그러니까 "쭝투(추석)에는 뭘해?" 라고 물으면 베트남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여러 색의 등을 들고 저녁에 길로 나서고..." 등등의 아이들 중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해서 음악을 듣다가 베트남 추석 노래 하나를 소개합니다.바로 추석의 등불(Ruoc Den Tr.. 항공독서기 -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아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아Freya and the Myth Machine 왠지 한국 제목이 더 신선한 듯한 이 책은 코엑스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작가는 매튜 로렌스 (Matthew Laurence)라는 사람이고, 아작이라는 출판사에서 한국판이 발행되었네요. 출판사 작명 센스가... 뭔가 종교적인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네네, 이 책을 산 이유는 한국에 들어올 때 보던 책을 얼추 다 읽어서 인천-호치민 구간에서 새로운 책이 필요했기 때문이죠.개인적인 비행기 안에서 읽는 책들 선정 기준에 따라 너무 무겁지 않은 그런 녀석 이었습니다.표지를 보면 단숨에 무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져. 뭐 이런 이유로 구입을 -_-;;;; 가격은 14,800원. 흐음. 우리나라 책들도 외국과 비슷하군요.우.. 간만에 노래 하나 즐감하세요. 가끔은 조용한 노래가 좋지요. 닥터 후 시즌 9의 제목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드디어 닥터 후 시즌 9의 제목들이 나왔습니다.살펴보자면 The Magician’s Apprentice,The Witch’s FamiliarUnder the LakeBefore the FloodThe Girl Who DiedThe Woman Who LivedThe Zygon InvasionThe Zygon InversionSleep No MoreFace the RavenHeaven SentHell Bent 이로서 2015 크리스마스 스페셜 빼고는 대충 다 나왔습니다.첫 화인 마법사의 제자가 돌아오는 토요일 그러니까 9월19일 영국시간 오후 7:40분에 방영을 할 예정입니다.(하아- 베트남은...)일단 1화의 트레일러 입니다 7, 8화에 자이곤이 나오는데 뭐랄까 중요한 역할을 자이곤들이 이번 시리즈에서 하.. 닥터 후 시즌 9 현재까지 밝혀진 제목들과 소식들 앞선 포스팅을 올리고 다시 뒤적이는데 더 좋은 포스팅이 BBC에 올라왔네요 (출처).아아-이럴 것이었으면 이걸 올리는 건데 하다가 뭐 이것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_-a역시나 닭번역에 개인감정이 추가되었으며 스포일러일 수도 있습니다. 뭐 일단 앞서 말했듯이 닥터 후 시즌 9는 2015.9.19일 토요일에 시작합니다. 피터 카팔디가 역시나 닥터를 계속하고, 우리의 사랑 클라라는 당연히 제나 콜맨입니다.이번 시리즈는 스티븐 모팻과 브라이언 민친이 제작하는 총 12편짜리 시리즈 입니다. (언젠가 부터 13편에서 12편으로 은근 슬쩍 줄었다죠) 에피소드 1과 2: 마법사의 제자 / 마녀의 친숙한 사람 작가 : 스티븐 모팻감독 : 헤티 맥도날드제작 : 피터 베넷게스트 : Michelle Gomez as Missy.. 닥터후 시즌 9 트레일러 네네, 얼마전에 닥터 후 시즌 9 트레일러가 떴습니다 (출처)BBC에 가보니 이 트레일러 관련해서 분석기사가 떴네요 (출처)그래서 개인적으로 정리겸 해서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발번역이고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일단 닥터는 더더욱 쿠울 해졌다고나 할까요 뭐랄까 그런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선글라스도 쓰고, 중간에 기타 치는 장면도 나오네요. 클라라는 뭔가 비밀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 같고요. 무언가에서 숨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전 닥터후에 나왔었던 오렌지색 우주복이 다시 등장을 합니다. 아래 두 얼굴의 아줌마를 비롯한 새로운 몬스터들도 선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심각한 얼굴로 걸어오는 이상하게 생긴 옛날 영국풍의 신사도 등장하는데, 외계인일까요? 뭐랄까 얼굴에 사연이 많아보이는 사람.. 간만에 귀에 들어오는 장재인의 나의 위성 간만에 귀에 들어오는 노래가 있어서 소개합니다.역시 가수는 목소리... -_-;;; 그나저나 뮤직비디오 조차도 음악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네요.네네.그런 것이죠. 잘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힙합 걱정해주신 덕분에 한국에서 빈둥거리면서 잘 놀다가 돌아왔습니다.꼴랑 2시간의 시차인데 왜 이리 피곤한건가요.... -_-;;; 오늘은 소장님이 일찍 퇴근하신 관계로 칼퇴근을 추구하면서 (과연) 베트남 힙합 하나 소개합니다.가수 이름은 Suboi라고 하네요.일단은 감상하시져. 중국어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무래도 성조가 있는 언어로 랩을 하면 뭐랄까.... 가볍다고나 할까.... 통통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뭐 그렇지만 베트남어 힙합 그것도 여자 가수가 하는 힙합은 처음 봐서 (뭐랄까 의외로 이 나라에서 인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몰랐을 수도 있겠군요) 한 번 올려봅니다. 아아-빨랑 집에가서 쉬고싶은 오후가 지나갑니다. 국제 여성의 날 닥터 후 버젼 오늘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입니다. 원래 이 날이 이전 소련에서 주창해서 생긴 날이라서 우리나라는 별로 암 것도 안하고 지내지만 많은 나라들이 국제 여성의 날 행사를 가지고 기리곤 합니다. 베트남도 오늘은 중요한 휴일로 뭐랄까 여자 친구가 있거나 부인이 있거나 여자 동료가 있거나 등등 상황이라면 최소한 꽃 바구니라도 직장으로 보내고 저녁도 먹고 등등등 중요하게 보내는 그런 날입니다.교회 갔다가 오늘 길에 여러군데에서 꽃들을 팔고 있더군요.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는데, BBC에서도 여성의 날 기념으로 닥터후 여인들을 소개했네요.덕분에 그 동안 닥터의 컴패니언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일단은 타디스에 모여있는 여성동지(??)들 입니다. 일단은 로즈 타일러.갠적으로는 최고의 컴패니언이죠. 마사 존..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