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장66

힐튼 아들레이드 호텔 (Hilton Adelaide) 이번 출장의 속소는 힐튼 아들레이드 호텔입니다. - 주소 : 233 Victoria Square, Adelaide SA 5000 Hilton Adelaide hotel A cozy stay by the Adelaide Central Market Our hotel overlooks Victoria Square in the heart of Adelaide’s entertainment and shopping district. We’re under 500 meters from local attractions like the Central Market and Chinatown, and two kilometers from www.hilton.com 평소 같으면 숙소로 잡기 어렵지만 요사이 호주는 겨울의 끝자락이고,.. 2023. 8. 14.
출장준비 출장준비 광복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창문 밖에는 비가 죽죽 태풍과 함께 내리고 있지만서도요. 정상적이라면 연휴에 휴가를 내고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잡는 것이 삶의 방향이겠지만서도.... 네네 주말에 출장을 떠납니다 ㅜ_ㅜ 당근 호주 토끼들은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존중해서 당일에는 회의를 잡지 않았지만 그 전날과 다음날 회의를 8개나 잡는 일을 자행(?)한 관계로 주말에 토끼들의 고향으로 날아가야 하는 것이죠. 아아 녀석들이 나름 배려라고 말할 때마다 살기가 차오릅니다 -_-* 얼마 전에 팀원들에게 "그래 이번 출장에는 누가 나랑 같이 갈껀가?" 하면서 쳐다보자 녀석들.... 눈을 피합니다. 결국 몇 명인가 선발되었고, 여름 연휴를 버리고 비가 줄줄 내리는 호주의 겨울로 날아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애들 .. 2023. 8. 10.
시골 토끼들이란 “자자 이거봐봐. 그 동안 너무 만남이 없었다구” “지난 번에 술 마셨자나” “아아 그게 언젠데. 이번에 내가 호주 갈 일이 있는데 한 번 보자니까” “응응. 여기로 오면 난 언제나 환영임” 아침부터 호주 시골에 사는 토끼와 전화 통화중이다. 녀석들 막상 만나보면 친절하고 이거저거 잘 알려주고 등등인데 도무지 찌르기 전에는 미리 나서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뭐랄까 저쪽에 살고 있는 호주 도시 토끼들과는 다른 반응이랄지 삶이랄지 그런 느낌이다. “혹시나 해서 말인데, 너네는 소수이고 그쪽으로 날아가야 하는 무리들이 훨 많으니까 호주 도시에서 보면 안될까나?” “엇 어디라고? 아아 그게 말이야… 으음…“ ”얌마 너네는 3시간 비행기 타면 되지만 우리는 16시간 걸린다고!! 그냥 한 도시에서 보자고” .. 2023. 7. 21.
출장 병원 그리고 베트남식 마늘절임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이었다. “자자, 김부장 내가 출장을 간다고” “네 잘 다녀오세염” “그니까 사장 보고는 니가 해. 알았지?” “넹” 그렇게 왠지 큰 똥더이리를 내게 넘겼다는 얼굴을 하시고 님하는 퇴근을 하셨다. 퇴근해서 돼지고기 여러부위를 구워서 와인과 마셨다. 이러려고 금요일 저녁 시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스스로 미리미리 와인을 비축해둔 자신을 칭찬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 머엉-하다. 대충 씻고 밖으로 나가서 어머니와 점심을 했다. 생일이 다가오자 어머님이 (아마도 90% 의무감으로) 식사 제안을 하신 것이다. MBTI가 맞지 않는 인간들의 어색한 식사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자가 온다. “아아아- 흑흑흑흑- 부장님 저 아파여” “아니 어쩌다가?” “몰라여.. 2023. 7. 10.
[조금 긴 출장] Way Back Home 12일차 - 2023.5.25 (목요일) (새벽 출발과 싱가폴)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우버를 불러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표를 받고 출입국을 통과하고 보안검사를 받고 공항에 들어왔습니다. 뭐 새벽이라서 왠지 푸욱 처진 분위기의 공항입니다. 뭔가 신기한 것이 있는가 봤지만 네 변함없는 곳이군요. 비행기에서 자려고 와인을 홀짝거리다가 비행기에 올라서 그대로 쿨쿨 잠에 빠졌습니다. (졸린 창이 공항) 이번에는 환승 운이 좋은지 싱가폴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게이트가 바로 근처입니다. 커피를 구입하고 (왠지 요사이 Bacha 커피가 맛있게 느껴집니다) 다시 게이트를 통과해서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인천으로 가는 길) 비행기는 싱가폴 공항 비행기들이 많아서 40분 정도 .. 2023. 5. 25.
[조금 긴 출장] 회의 회의 회의 10~11일차 - 2023.5.23~24 (화요일/수요일) (회의를 좋아하는 토끼들) 음 그러니까 화요일과 수요일은 호주 토끼들과의 5번의 기술회의와 1번의 그냥(?) 회의가 있었고, 본사와 3회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회사업무는 저녁 먹고 돌아와서 휘리릭 후다닥 하는 느낌으로 처리를 했죠. 이런 이유로 인해서… 도무지 사진도, 기억도 거의 남아나지 않는 이틀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호주 토끼들은 한국으로 불러? 2023. 5. 25.
[조금 긴 출장] 일정은 다시 시작되고 9일차 - 2023.5.22 (월요일) (월요일이란 말이지) 월요일이 시작되자 아침부터 정신이 없네요. 잽싸게 회의를 마치고, 전화 통화를 몇 번 한 다음, 올라온 보고서들을 정리합니다. (아아- 정리 좀 잘해서 보고서를 만들란 말이다 -_-*) 잽싸게 점심을 먹고 바로 다음번 회의에 참석을 했습니다. 에궁 오늘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려나 봅니다. (공식 저녁) 오후에 또 다른 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저녁은 지사 사람들과 일종에 호주화가 진행된 한식으로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맥주를 홀짝거리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회의들이 줄줄 기다리네요. 2023. 5. 25.
[조금 긴 출장] 퍼스의 주말 8일차 - 2023.5.21 (일요일) (느긋한 시작) 주말입니다. 오늘은 회의라든가 하는 일이 없죠. 네네 일요일이니까요. 보고서 몇 가지 쓰면 되지만 뭐 이것도 어느 정도여유를 가지고 하면 되는 그런 날이죠. 흠흠. 시간에 쫒기지 않고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시내에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하네요. 으음. 구경이나 가볼까. (강가와 식물원 산책) 예배를 마치고 (인터넷으로 드렸죠) 호텔에서 나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스완 강가를 걸었습니다. 의외로 물은 검은 색인데 자세히 보면 맑습니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왠 산길을 타고 헥헥거리면서 올라가자 서호주 식물원 (Western Australia Botanical Garden 혹은 Kings Park & Botanical Garden)이 나.. 2023. 5. 21.
[조금 긴 출장] 서쪽으로의 여행 7일차 - 2023.5.20 (토요일) (잠시 혼자 있기) 아침 일찍 한국으로 돌아가는 팀원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익숙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짐들을 정리했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는데 정말로 간만에 혼자있게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왠지 긴장이 풀어지네요. 네네 그런 성격입니다. (아들레이드 공항은)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아들레이드는 공항이 멀지 않아서 좋습니다. 시내 중심에서 15-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짐을 부치고 공항 안으로 들어왔더니 시간이 많이 남는군요. 울 나라에서 팔지 않는 소소한 물건들 몇가지 구입하고, 보고서도 하나 만들고, 이렇게 블로그 글도 쓰고 있습니다. 어째 공항 인터넷이 호텔 것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이네요. (저가항.. 2023.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