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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9

맥북에서 윈도우를 외장 SSD로 옮기기 네 그렇습니다. SSD 혹은 HDD라는 녀석은 절대로 너무 큰 것은 없다 라는 말이 맞는 것입니다. 처음 맥북프로를 구입할 때만 하더라도 512GB 크기의 SSD라면 뭐랄까 충분하다는 생각이 있었죠. 이런 이유로 일부에는 부트캠프를 이용해서 윈도우도 깔아주고 등등 뭐 이렇게 사용을 해왔더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시스템 정보를 보다가 이게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네, 결국 이런 시기가 온 것이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외장 SSD에 윈도우를 옮기고 부트캠프가 사용하던 공간을 맥용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내장 SSD는 추가할 수 없는 맥북프로 특성상 외부 하드를 추가한다 뭐 이런 것이죠. 준비물은 외장하드와 PC가 필요합니다. 네네 맥북으로만 할 수 없고 PC가 잠깐 필요하네요... 2021. 7. 23.
간만에 부트캠프 의외로 한국에 들어올 때 주변사람들이 했었던 걱정들과 달리 맥북프로와 함께하는 한국 생활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정말로 예상밖이었는데, 오피스 365를 사용하고, 회사일은 VDI를 사용하고, 온갖 화상회의 시스템들도 (외국에서 개발되었으니) 잘 돌아가고, 인터넷 쇼핑도 큰 문제가 없고 등등의 이유로 맥북프로에 부트캠프가 설치되어 있고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지 실제로 사용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러던 중에 정말로 어떤 일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간만에 부트캠프로 부팅을 했습니다. 역시나, 간만에 부팅한 위도우는 미친듯이 팬을 돌리면서 뭐를 하나 했더니 이번에도 엄청난 업데이트들을 설치하고 나서 다시 부팅한다고 하고, 재부팅을 하면서 업데이트 설치에 실패했다고 원상복구 하기도 합니다. 그.. 2021. 3. 7.
다음번 맥은 그러니까... 인터넷을 보고 있는데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기사1, 기사2)그러니까 기사의 내용을 보자면 앞으로 중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아이패드라든가 맥북들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왠지 이전에 살던 베트남에서 녀석들이 만들어진다고 생각을 하니 '오오 다음 번 맥은 made in Vietnam이겠군'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직은 맥북 프로 녀석이 잘 작동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회사업무까지 문제 없이 돌리니까 당분간은 베트남제 맥이나 아이패드 등을 구입할 일이 없지만(아아- 아이패드 바꿀 때가 안되었던가?)왠지 베트남산 맥북을 만지작 거리면서 "이 녀석은 말이야 그러니까 베트남 북부 박지앙(Bắc Giang)에서 만들어졌다고" 할 것 같습니다. 대만의 노동자 착취의 악덕기업인 폭스콘이 베트남 노동자들을 .. 2020. 11. 28.
맥북프로의 첫 데뷰 네 뭐 따지자면 이미 제 맥북프로는 개인적인 일들 그러니까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거나, 사진을 정리한다거나, 일정을 관리한다거나, 데이터베이스를 돌린다 등등의 일들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습니다.이런 식으로 따지고 보자면 제목에 쓰여있는 '데뷰'라는 표현은 그리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이번에 녀석은 처음으로 회사일에 처음으로 제대로 (그간 사용되긴 했죠)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 내내 작은 강의를 하나 했습니다.뭐 요사이 강의들이 그렇듯이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이 되었고, 중간중간 동영상이 들어가고 등등 뭐 그런 발표였습니다. 문제는...울 회사가 요사이 엄청난(?) 보안 시스템을 가동중이라서 파워포인트가 있는 피씨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자료를 준비하다 인터넷에서 그림 하나라도 붙이려면 몇 단.. 2019. 5. 23.
새로운 맥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나름 연식이 있는 맥에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네네, 이 블로그에 수 많이 등장하고 있는 녀석이죠.지금까지의 거의 모든 삶을 녀석에게 의존해서 살고 있었습니다만 구입한지 8년차가 되자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깁니다.그러니까 드롭박스도 업데이트를 거부하고 등등 말이죠. 아직도 싱싱 잘 돌아가는 녀석이지만 슬슬 새로운 맥을 알아볼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그러다가이런저런 핑계로 마음을 있는대로 독하게 먹고지난 번에 나온 새로운 맥에어가 실망스러웠던 관계로 다시 더더욱 마음을 독하게 먹고 새로운 맥을 질렀습니다. (네네 쓸데없이 용감한 타입입니다 -_-;;;) 이렇게 주문을 했음에도 녀석은 잽싸게 오지 않고 속을 태웁니다.도데체 우리나라에 맥을 사는 사람이 이렇게도 적단 말입니까.기다리고 기다리.. 2018. 12. 22.
맥북들이 마르고 닳도록 갑자기 아침부터 애국가가 생각났다는 것이 아니고 (그럴리가 없자나 -_-;;) 아침에 소장님과 수다를 떨다가 "아니 그럼 집에 개인용 노트북이 있는 건가?""네 그렇져. 얼마전까지 4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3대로 버티고 있어여""뭐 3대? 완전 이거 얼리어답터구만" 하지만,저는 얼리 어답터가 아닙니다.뭐랄까 저는 물건을 한 번 사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쪽이라고나 할까요.그러니까 지금 3대의 노트북들도 얼리어답터라면 최신형 노트북 하나를 (아아- 맥북프로 사고프다) 구입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8년 정도된 노트북 3대로 돌리는 상황이랍니다. 먼제 제 개인 노트북 중에서 가장 이동이 많은 맥북 에어는 2010년 후반기 모델로 SSD를 64기가에서 256기가로 확장을 했고,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한 번 갈아줬고.. 2018. 4. 19.
오늘도 봄양은 씩씩하다 지난 달이었다.집에 있는 맥북 화이트가 켜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까 작년에 하드와 램을 업그레이드 한 녀석이 켜지지도 않고 어떠한 동작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회사엘 가지고 와서 봄양을 불렀다. "봄아, 이거 봐봐봐""뭔데염?""이게 그니까 1년전에 한을 통해 업그레이드 한 녀석인데 작동을 안한다구""글쿤여""그니까 아직 보증기간이 있으니 수리한 회사에 연락 좀 해줘. 부탁""넹" 하고 봄양은 맥북 화이트를 들고 갔고, 나는 이런저런 일들도 바빴다. 그리고 4월초가 되었다. "봄아""넹""그니까. 내가 갠적으로 부탁한 흰둥이는 어찌되고 있어?""아아, 그거여.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린대여""아무리 그래도 몇 주가 지났으니 한 번 확인해봐봐""넹" 봄양은 전화를 몇 통 걸더니 "그게여. .. 2018. 4. 17.
새로나온 맥북을 만져봤습니다 그러니까 건강검진을 마치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명동으로 향했습니다.명동에 도착해서 바로 프리스비엘 가봤죠. 역시나 줏어들은대로 새로나온 맥북이 있었습니다.아직 판매는 하지 않고, 전시만 하고 예약 주문을 받고 있더군요. 실버, 골드, 블랙 세가지 색상 모두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선호도는 실버 - 블랙 - 골드의 순서였습니다.실버는 뭐랄까 그 동안 느껴온 맥북의 느낌이었고, 블랙은 아이폰과의 하이브리드적인 느낌이었고, 골드는... 골드는... 아마도 애플사가 중동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했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네네 중동은 골드져. 하지만 난 아님. (생각해보니 두바이에서 차가 샴페인 골드였네요. -_-;;;) 그리고 새로운 트랙패드 그러니까 터치 스타일로 새로운 트랙패드는....기존 트랙패드.. 2015. 5. 2.
뉴 맥북 단상 어제 저녁에 새로운 맥북을 애플사가 발표했죠. (출처)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뭐랄까 삼성 갤럭시 S6도 그렇고 이번 맥북도 그렇고 기존 예상이 너무 잘 맞으니까 큰 재미는 없었음. 맥에어가 아닌 맥북의 귀환이라.... 맥북화이트와 맥에어 구형을 쓰는 사람으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신경쓰면서 살펴봤음.특히나 '내가' 구입을 할 것인가에 대한 측면으로 (나 구입할 때 되지 않았어?) 내가 가지고 있는 맥북에 대한 이미지는 '맥북프로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리고 에어보다는 이동성이 나쁘지만 이런저런 기능이 그래도 있어서 (에어는 포기한) 학생등의 사용자에게 유용한 시리즈' 였으나, 이번에는 뭔가 레티나를 붙인 에어의 어정쩡한 라인업이 된 것 같.. 201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