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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아니 벌써 연휴가 끝?

by mmgoon 2016. 2. 14.




처음 9일간의 연휴라고 했을 때 


'아, 도데체 9일간이나 뭘 한단 말인가?'


하는 부질없는 고민을 했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교회 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문득 연휴가 홀랑 다 끝났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아니, 

도데체,

어떻게 9일간의 연휴가 이리 쉽사리 홀라당 다 지나가버린단 말입니까.


그러니까 제 기억이 맞다면 (네네, 사장님 늘 회사를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내일 정시에 출근해서 부장단 회의, 우리 팀 회의, 끝나고 손님 맞이해서 브리핑하고 저녁도 먹어야 하면서 동시에 베트남 정부와 기술회의를 위해 자료를 낼 까지 작성해야 하는 스케쥴이 내/일/ 있습니다.


어짜피 오늘은 교회 갔다가 일주일치 먹을 것 쇼핑하면 하루가 쉭- 하고 지나갈텐데...

도데체 휴일의 시간이란 왜이리 빨리 흘러가는 것인가요.

네네, 결론은 이겁니다.


'이 세상에 너무 긴 휴일은 없다'


흑흑흑-

아아아-

연휴가 끝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