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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2016 새 해 풍경

by mmgoon 2016. 1. 3.

2016년 병신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뭐 이렇게 쓰고 나니까 정확히 하자면 병신년은 설날부터 시작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암튼 3일간의 연말연시 연휴를 맞이해서 집에서 빈둥대다 보니 벌써 연휴가 슬슬 지나고 있습니다.

네네. 

내일 출근이라니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군요 (역시나 저는 노는 체질인가 봅니다).


집에서만 빈둥대고 있다가 어제 저녁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슬슬 동커이 거리를 걸어다녔습니다.

호치민시의 2016년도 새 해 풍경을 한 번 구경하시죠.



해가 지자 덕바 교회에는 이렇게 불을 켰네요.




동커이 거리를 걸어서 팍슨백화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녁이 되자 슬슬 몰려나옵니다.




컨티넨탈 호텔도 장신구들이 달려있습니다.

나름 유치한 새 해 장식들이 호치민시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동커이 거리의 콜로니풍 상가들의 모습입니다.

동커이는 이렇게 바라보는 것이 가장 베트남스럽죠.





오페라 극장의 모습입니다.




다시 발을 돌려 집으로 가는 길에 덕바교회 뒤쪽이 보입니다.




집에 돌아오니까 녹색의 바나나가 반겨줍니다.

아아- 이게 며칠전에 사다둔건데 언제나 노란색이 되는 건가요.

아직은 열라 싱싱합니다.



이렇게 2016년 새 해의 시간이 흐릅니다.

다들 어떻게 연휴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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