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오토바이 이야기 요사이 울 소장님이 오토바이에 완전 빠지셔서는 "야야, 베트남에 살면서 오토바이 안타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아아- 오토바이는 자유야" "김부장은 오토바이 몰 줄 아나?" 등등의 멘트를 날리십니다. "전 오토매틱 스쿠터는 가능한데...." "아아, 그건 오토바이가 아니지" 등등의 얘기도 듣지요. 이런 핑계로 오늘 베트남 애들에게 요사이 베트남 오토바이에 대한 얘기들을 물어봤습니다. 남자녀석들이 90%였기 때문에 회사다니는 남자들의 기준으로 현재 베트남 호치민시 기준의 오토바이에 대한 정보가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주된 운송수단이기 때문에 어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느냐가 신분과 부의 척도 입니다. 혹시나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보시고 각 기종이 어떤 의미인지 .. 호치민 간단한 음식들 소개 이번 포스팅에는 뭐랄까 간단히 먹는 호치민 음식들을 소개해봅니다.간단히 먹은 음식의 대표적인 녀석으로는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했고, 많이 알려져 있는 베트남 쌀국수인 퍼(Phở)와 베트남 식 샌드위치인 반미(Bánh mì)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녀석을 제외하고 호치민에서 인기가 있는 간단한 음식들을 소개해봅니다.가격도 저렴한 관계로 호치민에 오시면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껌땀 (Cơm tấm) 원래 껌땀이라는 뜻은 '깨진 쌀 (broken rice)'라는 뜻입니다. 예전에 좋은 쌀은 다 팔거나 빼앗긴 서민들이 팔지 못하는 깨진 쌀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음식입니다.지금도 비싸지는 않지만 깨진 쌀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밥에 돼지갈비 숯불구이, 야채절임, 계란, 어묵 등이 올라갑니다.. 베트남 과일들이 맛있는 시기 베트남 사는데 좋은 점 하나는 다양한 과일들이 있다는 점입니다.요사이 외국 과일들이 들어오면서 베트남 토종 과일들의 비중이 줄었지만 아직도 베트남은 토종 과일이 잡고 있습니다.덕분에 베트남에서는 과일이 나는 계절이 되어야 가격도 싸지고 맛도 좋아지는 계절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한 번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특정 과일이 나오는 시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젤로 먼저 제철을 맞이하는 녀석은 딸기(dau tay 여우 떠이)인데 3-4월이 가장 맛있습니다.그렇지만서도 베트남 딸기들은 우리나라 딸기에 비해 별로 맛은 없습니다. 그리고 망꿋 그러니까 망고스틴(Mang Cut, 망꿋)이 4월중순-6월까지 제철입니다.이 시기에 베트남에 오시는 분들을 망꿋을 즐기실 수 있죠. 그리고 5월-6월에 제.. 베트남 경찰 구분방법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베트남도 경찰에 몇몇 종류가 있고, 하는 일과 복장도 다릅니다.왠지 공산주의 국가라서 공무원 제복도 있고 등등해서 의외로 기죽는 외국사람들이 많은데 주말을 맞이해서 한 번 베트남 경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라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라서 경찰의 권한이 높고 무섭습니다.길거리에서 우리나라 같이 친절한 경찰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베트남어로 경찰은 깐삿(Canh Sat) 혹은 꽁안(Cong An)이라고도 합니다.일단 많이 보이는 순서대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교통경찰 (깐 쌋 자오 통, Canh Sat Giao Thong)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경찰이 바로 베트남 교통경찰입니다.베이지색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서 깐 쌋 자오 통의 약자인 '.. 우리가 좋아하는 요약판 다이제스트판이라는 것과 섣불리 아는 것에 대해 무언가를 배워볼까 하고 자료를 찾으면 쉽게 '다 필요없다. 이것만 알면 끝난다' 혹은'아주 짧은 시간에 엑기스만 해치우면 완성' 이라든지'2주만에 들리기 시작했어요' 등등의 말로 시작하는 교재들을 먼저 만나게 된다. 그 동안의 이런저런 경험으로 볼 때 어떤 것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드는데에는 대충 비슷한 시간과 노력이 든다.왕도는 없다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고날 수 있자나) 걸릴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고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특히나 본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까짓 것 내가 대충봐도 사사삭 이해할 수 있다구' 라는 생각에 쉽사리 빠진다. 덕분에 예전에 알던 그리고 아직도 우리회사를 다니시는 어떤 분은 현장에 나.. 엑셀파일 스타일이 꼬였을 때 스타일 삭제하기 가끔 외부에서 자료를 받아보면 엑셀파일인데 스타일이 엄청나게 많이 정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아마도 여기저기서 카피를 계속하다가 스타일이 꼬여버린 경우인 것으로 추정하거나,아니면 엑셀 자체의 스타일 관리기능의 한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렇게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한 스타일들이 엄청나게 많아지면 (1) 보기에도 그렇고 (2) 메뉴에서 스타일을 삭제를 해도 지워지지 않고 (3)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때 잘 안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엑셀의 스타일을 정리하는 방법에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방법, VB를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지만 제 경우에는 실제로 해보면 정리가 되지 않거나 깔끔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 가장 깔끔한 방법을 찾아내서 소개드립니다.바로 .. 라마단 카림 (Ramadan Kareem) 정신없이 살다보니 지난 26일에 라마단이 시작된 것을 지금 알았네요. 무슬림 친구들 모두 라마단 카림 (Ramadan Kareem) 베트남 길거리 오토바이 보험의 정체 베트남 길거리를 가다가 보면 이런 광고판을 볼 수 있습니다.대충 아래 처럼 작은 천으로 된 광고에 그 뒤에는 왠 아줌마나 아가씨나 아저씨가 서 있습니다. 부족한 베트남어를 이용하여 대충읽어보면 '오토바이, 자동차 보험' 혹은 '오토바이 보험' 뭐 이런 뜻입니다.아래 사진에 보면 2만동 (1천원) 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을 보면 1년에 1만동 (500원)이라고 합니다. 오오 저렴한데? 그렇다는 말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보험을 드는데 1년에 500원에서 1000원만 내면 된다는 말이되느냐?이게 늘 궁금했습니다.별로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하지 않은 제 자동차 보험을 보면 너무나 말도 안되게 저렴하기 때문이져. 그래서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베트남 애들을 불러서 이게 도데체 무슨 보험인지 알아봤습니다. "야.. 베트남에서 로즈마리 기르기 - 분투기라 불러라 어느 날인가 택시를 타고 하이바쭝 거리를 지나는데 문득 화분을 팔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엇?' 그렇습니다.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그 수퍼마켓에서는 로즈마리 화분들을 진열해놓고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베트남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물건인 것이죠 로즈마리 화분이란. 며칠 후,저녁 산책겸해서 하이바쭝 거리를 가서 아직도 하나도 팔리지 않은 로즈마리 화분 중에서 젤로 실해보이는 녀석을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파는 언뉘가 '이걸 사가는 넘이 있군' 하는 표정으로 슥슥 비닐 봉투에 담아주네요. 집으로 돌아와서 책상에 놓고 은은한 로즈마리 향기를 맡으면서 인터넷을 뒤져 로즈마리 기르는 방법을 찾았습니다.이런저런 얘기들이 있었지만 요약을 하자면, - 녀석은 아건조 지역의 녀석임- 덕분에 많은 태양빛이 필요함... 간만에 고급적으로 머리를 썼더니 그러니까 요사이 병환으로 인해(설ㅅ -_-;;;) 두 주 간 음주도 못하고, 체력의 저하로 인해 일찍 취침하고, 뭐랄까 위장과 건강을 생각한 식사를 계속해야했습니다. 덕분에.... 라고 쓰고 싶어서 거울을 봤지만 더더욱 푸석한 얼굴에 활력이라고는 없는 한 남자가 서있군요 T_T 이런 강제적인 건전한 삶의 영향인지 오늘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그 동안 '죽기전에 한 번 꼭 봐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한 구석에 짱밖아두었던 논문 하나가 문득 읽고싶어지는 겁니다. 그 동안 몇 번인가 시도를 했었으나 깨끗하게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않고 천천히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말도 안되게도 (참고로 저는 이런 쪽으로는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져) 비선형적인 어떤 자료들을 그.. 베트남 해산물 부페 공략법 이 포스팅은 혹시나 베트남에 왔는데 호텔이나 큰 식당 해산물 부페를 먹을 일이 생겼거나다른 사람의 돈으로 (후후-) 해산물 식당에 갔을적에 가격대 성능비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순전히 개인적인 공략법입니다. 당근 개인적인 공략법이기 때문에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 위주로 만들어봤습니다.참고를 하시는 것은 읽으시는 분의 자유의사에 달려있답니다 (내 책임 아님. 훗훗-)앞으로의 순서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맛+가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일단 부페에 가셔서 아래 두 녀석들은 일단 패스해 줍니다.바로 생선회와 초밥이져.요사이 베트남 호텔등등의 부페에서 뭔가 구색을 맞추기 위해 이 두 메뉴가 꼭 나오는데... 아직 멀었습니다.미스터 초밥왕에서 밝혔듯이 밥짓기와 생선 고르기에 실패한 느낌이랄까요. -_-;;;; 그리고.. 우기의 주말풍경과 쇼핑 일주일 넘게 지속된 병의 말기에 (지난 포스팅을 봐주세여. 흑흑-) 주말을 맞이해서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창밖을 보내 해가 쨍쨍합니다. 대충 씻고 그 동안 미루어두었던 쇼핑을 나섰습니다.간만에 1군을 벗어나서 7군에 있는 크레센트몰로 가줬습니다.네, 뭐 특별한 이유는 없져. 거기갔다고 뭐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1군이 지겨웠답니다 -_-;;; 간만에 나간 7군은... 뭐 별 것 없었지만 간만에 민롱(Minh Long, 베트남 그릇가게)에 들려서 밥담는 그릇 하나를 구입하고,(하아- 설명해야하는데 이게 우리나라에는 없는데, 베트남에는 지은 밥을 담는 그릇이 있습니다. 여기서 각자 공기로 퍼서 먹는 방식이져) (저는 찬밥을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곤 했는데, 이 녀석을 이용하면 랩을 사용하지 않아 지..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