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외부에서 자료를 받아보면 엑셀파일인데 스타일이 엄청나게 많이 정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여기저기서 카피를 계속하다가 스타일이 꼬여버린 경우인 것으로 추정하거나,
아니면 엑셀 자체의 스타일 관리기능의 한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식의 꼬여버린 스타일들을 볼 수 있져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렇게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한 스타일들이 엄청나게 많아지면 (1) 보기에도 그렇고
(2) 메뉴에서 스타일을 삭제를 해도 지워지지 않고 (3)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때 잘 안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엑셀의 스타일을 정리하는 방법에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방법, VB를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지만
제 경우에는 실제로 해보면 정리가 되지 않거나 깔끔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 가장 깔끔한 방법을 찾아내서 소개드립니다.
바로 모든 스타일을 지우는 것이져. 아아- 성격이 나오나요 -_-;;;;
장점은, 꼬였던 스타일의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스타일들이 다 날아가니 열심히 만들었던 포맷들도 다 날아가 버린다는 겁니다.
물론 데이터는 살아있습니다. 포맷만 날아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방법은 이제는 더 이상 해결 방법이 없어서 깔끔하게 자료만 유지한채 포맷을 다시시작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의 경우 파일 확장자가 xlsx일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만약 이전 버젼의 파일 형식인 xls 확장자일 경우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여 xlsx로 변경 후 진행해야 합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가 있는 엑셀 파일의 xlsx파일 확장자를 탐색기등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직접 zip으로 바꿉니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testing.xlsx라면 testing.zip으로 바꾸어 줍니다.
2. 그러면 압축파일이 되는데 이 Zip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압축프로그램으로 열기를 합니다.
3. 압축프로그램을 이용해서 [xl]폴더에 있는 [styles.xml]파일을 삭제합니다.
4. 압축프로그램을 빠져나온 다음, 탐색기를 이용해서 다시 확장자를 [xlsx]로 변경합니다.
5.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엑셀에서 열기를 하면, 복구 및 오류 창이 나타나는데,
확인 또는 닫기 버튼을 눌러 excel파일을 열기합니다.
6.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이렇게 되면 스타일 파일은 완전히 초기화가 되고 엑셀내에 있는 데이터 형식들은 사라집니다.
이런식으로 초기화 됩니다
혹시나 스타일이 꼬여서 머리가 아프신 분들은 시도해보세요.
혹시나 모르니 복사본을 만드시고 시도하세요.
간만에 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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