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오마니가 오십니다요.
덕분에 흥분한 린은 열라 청소하고 스트레스 받은 나는 열라 음식공부 시키고 있습니다만은 뭐 울 어무이 약간 깨는 타입이라서 별 걱정은 안합니다.
프렌즈에 챈들러 어무이 정도까지는 안돼도
와이키키 가셔서 헤엄을 안치거나
제주도 가셔서 해산물 안드시거나
호치민 오시면서 아름다운 산을 보고프다 하시거나 (여긴 산이 없슴돠 -_-;;;)
고아들이 불쌍하다고 전쟁터 주변엘 얼쩡거리시거나 (잘못함 당신 아들이 고아됨다 -_-;;;)
뭐 베트남 와서 사고 안치기만을 바라면서.....
그런 어무이 편에 (이렇게 써놓고 보니 불안하군) PDA를 하나 부탁했습니다.
"아아 난 집에 없으니까 직장으로 보내라"
하셔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오늘 아침에 어무이한테 메일이 왔더군요.
'받 았 다'
아주 간결한 메일이지만 (제귈 달랑 세 글자) 물건이 잘 도착하였으며 어무이가 잊지 않고 들고 오시리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쿠울한 모자관계 라는 식의 책을 낼지도 모름돠. 하아~
암튼암튼 아아 빨랑 피디에이를 만나는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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