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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날씨3

더워지면서 날씨가 뒤숭숭한 호치민시 호치민시의 4월은 뭐랄까 가장 더워져가는 그런 계절입니다.그러니까 지금 건기에서 5월중에 우기로 바뀌기까지 호치민시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온도와 이로 인한 짜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네네, 좋은 시절은 갔져. 게다가 뉴스를 보니 (출처) 앞으로 폭우가 왔다가 덥다가 등등 일기도 불안하게 지속될 것이라네요.흐음- 이런 식이라면 당분간은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우면서 맥주를 마시는 등의 일은 어려울 것 같고,얼마전에 구입한 로즈마리를 출근하면서 베란다에 놓아두는데 (이 녀석은 햇볓이 필요하다네요) 이것도 눈치를 봐서 해야 할 것 같고,당분간 포켓몬고 전선에 지연이 생길 수 있고,저녁에 바를 전전하다가 폭우를 만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에 베트남 연휴를 맞이해서 빈둥거리다가 호치민으로 돌아왔.. 2017. 4. 10.
요사이 호치민시 날씨 하아- 생각을 해보면 지금 정도면 붕타우에서 빈둥대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렇게 회사에 나와서 이메일 보고 답장하고, 일하고 등등 '휴가를 냈지만 일한다' 라는 뭐랄까 너무나도 한국적인 상황입니다. 암튼,개인적인 생활이야 이따위고 이렇지만 오늘 포스팅은 날씨에 관한 겁니다. 요사이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덕분에 날씨가 일정하지 않습니다.우기 내내 아침과 낮은 맑다가 오후 3-4시부터 구름이 몰려와서 4시경부터 비가 좍좍 한 두 시간 내리고 다시 맑아지는 그런 상황과는 달리 요사이 호치민은 - 어제, 맑고 밝은 아침과 낮으로 시작해서 오후에 비구름이 몰려왔으나 비는 정작 찔끔 내리거나- 오늘과 그제처럼 아침부터 꾸물거리는 흐린 날로 시작해서 (이런 날은 일어.. 2016. 11. 4.
호치민 요사이 날씨 어제 저녁에 채팅을 했다. "아아, 요사이 한국 넘 더워""그렇군""하기사 거기만 하겠냐만은. 그래도 나름 덥다고""여긴 그다지...""그래? 자식, 이제 아에 열대지방에 적응이 끝났고만""그럴지도 모르지만 사실이야""얼마전에 하노이 갔다 온 친구가 장난 아니라고 하더만" 뭐 이런 식으로 대화가 끝났다.남자들의 채팅이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식의 진행이 많기 때문에 (적어도 우리 나인 그렇다. 그렇지?) 뭐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요사이 호치민은 한국보다 시원하다' 였다. 사실 호치민이 가장 더운 달은 4-5월 그러니까 우기가 시작되기 바로 전이 극도로 덥다.요사이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걸어다니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 2016.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