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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

한국에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먼저 한국으로 떠나신 님께서 카톡을 날리셨습니다. "야야, 공항 장난 아니다. 집에서 빨랑 나와야 한단다" 그래서 아에 일찍암치 집을 나셨습니다.길은 어둡고 지나는 차량은 얼마 없더군요.덕분에 공항까지는 예상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엄청난 인파를 예상한 공항에는.... 네네. 한산하더군요 -_-;;;; 덕분에 탄손녓 공항에서 2시간 30분을 빈둥대야했습니다.많은 한국사람들이 있었고, 한국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을 위해 여러가지 세일 표시가 많았습니다. 뭐 구입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게이트 앞에서 다운받은 만화책을 보면서 빈둥댔습니다.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오는 길은 그닥 편하지는 않았습니다.기내는 더웠고, 옆에 앉은 뚱뚱한 소련 아저씨는 처음부터 술냄새가 풀풀 풍기면서 런닝셔트만 입고 있어.. 2015. 4. 29.
한국에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조금전에 소장님이 불러서 들어갔더니 "알간? 이 세미나에 참석을 하도록" 하시는 겁니다. 뭔가 정말로 재미없는 그런 제목으로 본사에서 전 지사 담당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하는데 거기에 다녀오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한/국/으로 출/장/을 가는 겁니다. 오오 이게 얼마만에 한국인건지요. 저번에 갔을적에 어무니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봤으니까.... 꽤 되었군요 -_-a 뭐 일정을 보면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회사로 바로 이동해서 세미나 시작하고 목요일에 세미나 끝나면 바로 다시 공항으로 이동해서 밤비행기로 베트남에 돌아오는 하아- 전형적인 재미없는 공사 출장 스케쥴이지만 한국에 돌아가는 겁니다. 정말 간만에.... 뭐랄까 생각해보니 봄이 아닙니까. 한국에서 봄을 맞이한지가 5년이 넘었습니.. 2007. 3. 29.
2년만에 한국 여행기 솔직히 한국 여행기라고는 하지만 나는 한국 사람인데...이런 마음이 생긴다.그래도 2년만에 가는 한국이고 그래서 그런지 하노이나, 쿠알라룸프루나 싱가폴로 출장을 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된다.그래서 쓰는 이야기. 2005년 12월 1일 오후 9시 12분 탄손녓 공항 뭐 늘 익숙한 탄손녓 공항이다.한국가는 비행기는 항상 자정 아니면 새벽 1시다. 나도 예외없이 흥아저씨가 모는 차를 타고, 한국 관광객들과 베트남에서 처녀를 구해가는 아저씨들과 엄청난 짐을 들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국으로 들어가는 베트남 사람들과 함께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숍들을 둘러봐도 뭐 당연한 얘기지만 특별한 것은 없고, 한국가서 애들이랑 만나서 마실 루아뭐이 2병만 달랑사서 색에 집어넣고 최대한 시간을 끌기위해.. 2005.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