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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2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는 자세 요사이 예전에 홈페이지에 있었던 내용을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서 뭐랄까 추억이랄까 보전이랄까 하는 그런 형식으로 올려대고 있다.이 과정 중에서 느끼고 있는 사실 하나는 ‘아, 뭐랄까 개인적인 기록 보전이 너무 없다’ 라는 것이다. 물론 디지털 데이타가 대부분이고, 기술의 진보가 있었고, 여러 나라를 떠돌았고 등등의 이유를 댈 수가 있겠지만 잃어버린 대부분의 글들의 문제는 뭐랄까 당시에 사용하고 있던 기술을 너무 믿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어짜피 홈페이지는 내가 만든 것이니 서버 회사에 돈만 계속 낼 수 있으면 영원하겠지’ 라든지 ‘여차직 하면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다운로드 받으면 되자나’ 등등의 결과로 이제는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서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cgi 기반의 게시판, 이제는 더.. 2018. 3. 7.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에 대하여 요 며칠간 '티스토리 블로그에 초대해주세요' 라는 요청을 몇번인가 받았고, 물론 초대장이 있던 나는 순순히(?) 초대를 해준 일이 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동안 내가 보낸 초대장으로 만들었던 블로그들을 슬슬 구경해봤습니다.역시나 대부분은 개점휴업 상태이거나 포스팅을 다 지워버리고 유령블로그로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앗!! 이럴수가!!!' 라고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많은 경우 나름 오랬동안 블로그를 유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신변잡기적인 글을 올리다가 보면 소재에 한계가 다다르거나,특정 주제의 내용을 올라다가 보면 소재에 한계가 다다르거나,별 생각 없이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소재에 한계가 다다르거나뭐 그런 이유이거나 다른 SNS에 비해 반응도 늦고,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 201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