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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3

[조금 긴 출장] 일정은 다시 시작되고 9일차 - 2023.5.22 (월요일) (월요일이란 말이지) 월요일이 시작되자 아침부터 정신이 없네요. 잽싸게 회의를 마치고, 전화 통화를 몇 번 한 다음, 올라온 보고서들을 정리합니다. (아아- 정리 좀 잘해서 보고서를 만들란 말이다 -_-*) 잽싸게 점심을 먹고 바로 다음번 회의에 참석을 했습니다. 에궁 오늘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려나 봅니다. (공식 저녁) 오후에 또 다른 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저녁은 지사 사람들과 일종에 호주화가 진행된 한식으로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맥주를 홀짝거리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회의들이 줄줄 기다리네요. 2023. 5. 25.
노는 월요일은 즐거워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네, 월요일인데 휴일이군요. 직장인들이라면 노는 월요일이 주는 기쁨을 잘 알 것 같습니다. 커피를 내려서 정신을 차리고 공휴일 아침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문득 명동에 나갈 계획을 세우고는 밖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명동교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나 국물이 실망시키질 않는군요. 가격만 빼면 좋은 집이죠. 그리고는 프리스비 명동점에서 아이패드를 구경했습니다. 지난 번 지름신이 강림한 다음 (포스팅) 미친듯이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검색을 하던 도중에 결국 아이패드 에어4와 가격 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오늘 실물들을 보면서 비교를 해보려고 간 것 입니다. 일단 아이패드 미니 6는 10월말이나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니 5세대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으음..... 2021. 10. 4.
비가 오는 호치민 아침 아침에 일어났더니 방이 어두컴컴 합니다. '아, 나도 모르게 일찍 일어났나?' 라는 절대로 일어날 일 없는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보니 원래 기상시간입니다. 커튼을 걷고 창밖을 보니 비가 옵니다. '뭐?' 네네, 호치민에서 이런식으로 마치 장맛비 처럼 줄줄 비가 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호치민의 비는오후 3-5시 사이에 미친듯이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바람이 휘이익 일어난 다음미친듯이 비가 뿌려대고다시 청명한 하늘이 나오는그런 식의 비가 우기 내내 내립니다. 아직 우기가 끝나려면 좀 남았는데, 넘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간만에 골프용 우산을 꺼내들고 슥슥 걸어서 출근을 했습니다.비가 와서 그런지 정작 도심지 길은 한산합니다.이 말인 즉슨호치민 도심으로 향하는 길들이 꽉 막혔다.. 2016.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