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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2

생일 계획 뭐랄까 이번 주는 마음이 바쁜 그런 한 주가 되어가는 것 같다. 오후를 맞이해서 이거저거 하고 있는데 모니터 화면이 검게 변한다. '뭐지?' 하고 주변에 봤더니 앞쪽 직원이 당황하면서 엎질러진 물을 닦고 있다. "흑흑흑- 죄송해여. 제가 물을 쏟았어염" "괜찮어" 라고 했지만 의외로 나를 비록해서 주변의 모든 전원이 나갔다. 특히나 2시간째 시뮬레이션을 돌리던 모모 직원은 어두워진 컴퓨터 화면을 돌리면서 넋을 잃어가고 있었다. 결국, "네, 저는 오늘 일찍 들어가보렴니다" "그래, 내일 또 하면 되지" "하아-" 뭐 이런 식으로 오후에 작은 해프닝이 지나가고 (시뮬레이션 중단된 녀석은 그리 생각하지 않겠지만) 나도 집으로 갈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정리하다가 칼렌다를 봤더니.... 주말이 생일이다. 문제.. 2021. 7. 6.
사이공 휴일 - 2005.7.10 ( 토요일 ) 생일 D-1이었지만 늘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에 깨서 졸린 눈을 부비면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골프를 치러갔다.연습도 안하고 저번주에는 술마시고 치지도 못했더니 공은 자기 맘대로 날아다닌다. (뭐- 늘 그렇듯이 -_-;;) 골프 끝나고 코라에 가서 간만에 소주에 (우야-) 족발을 먹고 싶었으나 같이 간 인간들이 걍 집에 가자고 해서 돌아왔다. 흑흑- 생일이란 말야- 집에와서 낮잠을 자다가 사발면에 밥 말아먹고 티비보다가 잠이들었다. ( 일요일 ) 생일날!!! 그러나몸이 미치도록 아프다. 감기 몸살이다. 결국 교회도 못가고 아침내 뒹굴거렸다.앞에 약국에 가서 머리 아프고 몸도 아프고 하다고 손짓발짓 했더니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면서 약을 준다. 약을 먹고 조금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은 듯 싶어서 .. 200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