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12

여자들의 변신은 무서워 토요일에 운동을 갔다가 돌아와서 밥을 먹으려니 영 입맛이 없더군요.게다가 이번주에 (아아- 오늘이군여) 어무이가 오시기 때문에 술마실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참고로 어무이는 권사님 T_T)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는 바에 놀러갔었습니다. "헬로우~""하이, 나 이거저거 하고 맥주""알았어염" 저녁먹고 맥주를 기울이면서 축구를 보는데, 아는 여자스탭이 흠흠 거리면서 오더군요. "흠흠. 나 스투디오에 갔었다구여""스투디오? 뭐하러?""아우 바보. 사진 찍으러 간거죠. 당연히""아아-" 베트남 여자애들은 이상하게 스투디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뭐 100%는 아니더라도...우리 비서중에서도 약간 활달한 인간들은 스투디오 가서 이뿐척하고 사진을 찍고는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 글면 함 봐봐.. 2006. 10. 2.
사랑 레벨의 재충전 예전에 읽은 만화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의 사부가 한 말이 생각난다. "술이 맛이 없어진다면 네 안에 뭔가 문제가 생긴거지...." 뭐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그런 얘기다. 솔직히 요사이 사진을 찍지 못한다. 아니 뭐 업무와 관련된 사진은 찍어대는데 (장비라든가 등등) 그런 사진 말고 길거리에서 쭈그리고 앉아있는 아이라든가 불빛이라든가 등등의 사진 말이다. 도무지 사진기를 들고 나갈 마음이 생기지를 않는 것이다. 이건 분명한 내부의 문제다. 어제 친구녀석에게 Xacti를 빌려주면서 생각을 한 건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대상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고갈되었다는 느낌이다. 이제는 그 고갈의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아무것에도 별랑 관심이 없어져 버렸다. 이런 상태라면 앞에서 아는것들이 죽어.. 2006. 6. 20.
사진 업댓 이제야 겨우 지난 텟에 놀러갔다온 사진을 올렸습니다. photo메뉴로 가 주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좋은 시절은 다 간 것 같군요 T_T 저는 당분간 시추하느라고 정신이 없을 예정입니다. 모두 즐거운 봄날들 되세요. ------- (2018.2) 위의 글은 이전에 홈페이지 형식으로 운영할 때 쓴 글입니다. 지금은 photo 메뉴는 없습니다. 2005.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