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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2

수다는 즐거워 주일을 맞이하여 교회엘 갔다. 뭐 예전이라면 일상의 한 장면을 그리는 그런 문장일 수 있었겠지만 요사이 코로나도 그렇고 해서 비록 마스크를 쓰고 널찍히 떨어져 앉고 이것저것 적고, 체온도 재야하지만 '주일 아침에 교회엘 갔다' 라는 행위가 왠지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예배를 드리고 (이상하리만치 마음에 와닿는 그런 문장을 만났다) 밖으로 나오자 소소하게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원래라면 바자회를 떠들석하게 진행을 해야 하는데 (실제로 집에 바자회 하면 내어놓으려고 준비한 물건도 있다) 코로나 여파로 소소하게 물건을 판매해서 수익금을 마련하는 행사였다. 울 교회는 작은 교회라서 이런 식으로 비용을 마련해서 구제를 하는 편이다. "아아 바자회를 못해서 아쉬워여""그러게 말이야. 자자 잼을 사가라고... 2020. 6. 8.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보면서 든 생각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브런치라는 사이트가 생기나보다. (사이트) 뭐, 아직까지는 만족할만한 블로그 서비스가 없으니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 사이트가 생기는 것은 환영할만한 것일수도 있다.문제는이 서비스가 다음카카오에서 준비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6월말에 시작하는 브런치라는 서비스 이외에도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는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플레인, 브런치로 총 4가지가 된다는 것이다. 싸-한- 느낌은얼마간 이런 식으로 운영하다가 슥슥하면서 통합에 들어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는 것이다.그러니까 거의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었던 티스토리는 왠지 다음카카오의 주력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뭐 하기사 전 인류의 0.00000001%도 신경쓰지 않는 이 블로그지만 '밀려서 옮기기'는 싫다는 얘..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