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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2

힘이 빠지는 하루 뭐랄까 나름 바쁜 한 주 였다.이런 저런 자료도 준비해야 되고, 시추상황도 있고, 몸도 안좋고 등등아침부터 나와 본사 발표 준비하고 있는데 님하가 부른다 "야야, 이거 본사 시간이 안되서 당장 다음주에 출발 해야겠어""뭐 그래도 되지만 문제는 비행기표가 없다는게...""어떻게든 구해바바" 이래서 정신없이 여행사에 전화하고 난리를 치는데 "아아, 김부장 또 본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말이지... 이걸 8월말로 연기하자네" 아이고 어째 본사라는 말이 나오면 꼼짝을 못하는지.... 한 달 전부터 잡은 일정을 이렇게 맘대로 바꿔도 싫은 소리 하나 못하고..... 나도 늙으면 그럴 것인가? 덕분에 회의는 확- 미뤄졌고, 이에 맞춰서 이런저런 일정들이 다 재조정되었고 등등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점심시간이 되.. 2015. 7. 31.
요사이 요사이 일단은 홈페이지에 사진이라든가 글이라든가 전혀 올리지 못하고 있다.하루 종일 뭔가를 대답하는 역할을 참으로 묵묵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 한쪽 구석 즈음에 여유라든가 감정이라든가 하는 이런 것들이 다 없어져 버렸다. 요사이 일단은 비서인 옥이는 '비'가 온다고 난리가 아니다.그동안 죽을 쑤고 있던 SK telecom이 뭔가 한 번 해보자고 비라든가 쥬얼리(또 오는군), 채연 등등을 불러서 콘서트를 여는데 문제는 이 입장권을 고객에게만 준다는 것이다.솔직히 S-Fone은 물론 CDMA 방식이지만서도 음질도 나쁘고 안돼는 곳도 많다. 덕분에 우리회사는 다른 회사의 휴대폰을 사용한다. 물론 옥이도 마친가지고...그렇지만 옥이는 하루종일 징징거리면서 "웅웅- 이 기회에 폰을 바꿔" 라든가"아아- 차라.. 2006.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