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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레시피가 생기는 과정 교회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곰곰히 생각했답니다.게다가 요사이 식욕이 (흑흑- 삶에 대한 집착이라고 할 수 있져) 줄어서 뭔가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생각을 하다과 결국 한국식 카레를 먹기로 했습니다. 뭐랄까 한국식 커리는 마음의 고향같은 음식인 것이죠. 흠흠 일단 밥을 하면서 채소들을 준비했습니다.그리고는 냉동고에서 닭가슴살을 꺼내서 해동을 했습니다.원래는 해동기능으로 2분정도면 대충 해결이 되는데 오늘은 뭔가 해동이 잘 안됩니다.게다가 물도 많이 나오고요. '흐음- 닭가슴살도 냉동고에 오래되면 이런가?' 라고 생각하면서 한 번 더 해동을 했죠. 일단 웍에 (네네 저는 카레를 웍에서 합니다) 양파를 볶으면서 해동된 닭가슴살을 살며보니...뭔가 이건 아닙니다. 아아-이런-그러니까 이.. 2015. 7. 5.
역시나 생선은 어려워 외국 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적응을 하게된다. 어떤 것들은 쉽게 적응이 되는 반면에 전혀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게 마련이다. 경험상....적응하기 어려운 것중에 하나가 바로 생선이다.생선이라는 녀석은 일단 그 나라 표준어로 불리는 이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불리는 이름, 영어 이름, 학명 등등이 서로 다르기 땜문에 도무지 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적어도 내게는) 종종 생긴다.특히나 영어 이름은.... 앵글로 색슨족들이 물고기를 잘 안먹어서 그런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설사 같은 이름의 녀석이라도 동네마다 다르게 생기거나 맛도 살짝 다른 경우가 종종있다.오늘은 뭐 그런 얘기. 그러니까 집 근처에 새로 수퍼가 열었다고 해서 구경을 갔다.나름 새로 만들어진 까닭에 깨끗하고 이런저런 물건도 .. 201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