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에어9

애플사 고도의 전략에 희생되었나? 연초를 맞이해서 미친듯이 개인 DB를 정리중입니다.새로운 맥북프로를 맞이한 덕분에 일들이 나름 쉬쉬쉭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답니다.네네, 흰둥이 맥북들은 느렸죠 -_-;;; 그러다가 문득 왜 맥북프로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할만큼 재정적 파탄이 났음에도 구입을 하게되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이 다다른 결론은..... 네네 맥에어 녀석을 만들어낸 애플사의 고도의 전략 때문이라는 겁니다. 일단 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된 맥에어를 사용하면서 나름 신형 맥에어를 줄기차게 기다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사용한 맥에어의 장점은 - 작고 가볍고 귀여우며- 엔트리 레벨의 적정한 가격이면서 절대 싸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간지가...)- 키보드나 화면이 나름 쓸만하고- 단단하면서 오래쓸 수 .. 2019. 1. 15.
애플 스페셜 이베트 2018.9월을 보고 솔직히 안본다 안본다 하면서도 매번 애플사의 스페셜 이벤트에 관심을 가지는 1인입니다.그렇지만 이번에는 기존의 이벤트보다 더 관심이 있었답니다.이유인 즉슨, 이번 이벤트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맥에어의 후속 기종이 나온다는 루머 때문이었죠. 어짜피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는 누구나 예상하는 대로의 길을 갈 것 이 뻔하디 뻔하고,더 이상 '원 모어 띵 (one more thing)'을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아아- 스티브-)맥북프로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하는 일에 비해 과한 녀석이며, 맥북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비싼 상황에서맥에어를 대신하는 녀석이 나온다는 그런 루머는 충분히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뭐랄까 이제 7년을 넘어선 현재의 맥에어를 교체해도 사회에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기도 .. 2018. 9. 13.
우리만의 논리라는 것이 있다 지난 주말에 이삿짐들을 다 보내고 나서 휑-한 방을 바라다보다가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려고 맥에어를 켰다.글을 끄적거리고,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확인을 해보니 멀쩡히 전원에 연결이 되어있음에도불구하고 전원공급이 되지 않는다.다른 어댑터로 연결을 해보고 다른 전원에 연결을 해봐도 마찬가지였다.짐을 보내고 왠지 감성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울하게 노트북 뚜껑을 덮고 맥주를 마셨다 (네네, 음주는 핑계가 필요하져) 오늘 아침에 회사에 와서 다시 연결을 해봤지만 역시나 조금 전원이 공급되는 것 같더니 바로 중단된다.결국 “봄아 이거 봐봐봐”“뭔데여?”“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전원이 연결되지 않는다고”“글쿤여”“그니까 컴퓨터 고치는데 가서 이게 전원부의 연결단자 문제인지 배터리 자체의 문제인지 확인.. 2018. 6. 11.
맥북들이 마르고 닳도록 갑자기 아침부터 애국가가 생각났다는 것이 아니고 (그럴리가 없자나 -_-;;) 아침에 소장님과 수다를 떨다가 "아니 그럼 집에 개인용 노트북이 있는 건가?""네 그렇져. 얼마전까지 4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3대로 버티고 있어여""뭐 3대? 완전 이거 얼리어답터구만" 하지만,저는 얼리 어답터가 아닙니다.뭐랄까 저는 물건을 한 번 사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쪽이라고나 할까요.그러니까 지금 3대의 노트북들도 얼리어답터라면 최신형 노트북 하나를 (아아- 맥북프로 사고프다) 구입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8년 정도된 노트북 3대로 돌리는 상황이랍니다. 먼제 제 개인 노트북 중에서 가장 이동이 많은 맥북 에어는 2010년 후반기 모델로 SSD를 64기가에서 256기가로 확장을 했고,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한 번 갈아줬고.. 2018. 4. 19.
맥북 에어가 10년이 되었단다 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맥북 에어가 그러니가 맥에어가 세상에 나온지 10년' 이라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맥에어는 2008년 1월에 스티븐잡스가 서류봉투에 담아서 소개하면서 데뷰를 했다. (아, 그 장면.....) 그리고 2010년말에 내 손에 들어왔다. 그리고 2018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내 옆에서 사진들을 관리하고, 음악들을 관리하고, 일정을 관리하고, 연락처를 관리하고, 블로그 글을 쓰고 그림을 수정한다. 뭐 이제는 조금 느려졌고 이런저런 기능들이 제한을 받지만 출장을 가고, 여행을 갈 때 딱 하나 챙기는 컴퓨터의 위치는 바뀌지 않고 있다. 그리고 10년 동안 세상에 나왔던 맥에어는 아마도 더 이상 애플이 생산을 하려는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조금은 서글퍼지기도 하고.. 2018. 1. 16.
쓸데없는 고민중 아이폰을 두 대 사용하고 있습니다.바로 아이폰 5와 5s 죠.5는 한국폰으로 가끔 한국을 방문하거나 이런저런 사이트 가입, 소액 결재 등의 역할을 수행중이고,5S는 베트남폰으로 주요 연락을 이걸로 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구입한게 2013년 12월이고 지금이 2017년이니까 나름 사용했습니다.그래서 신형 아이폰이 나오면 바꿔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간지가 나지 않았습니다' 네, 애플 제품을 잡으면 뭐랄까 멋지다고나 할까 왠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터져야 하는데아이폰 6, 7 시리즈는 '나도 스마트폰이야' 하는 정신으로 만들었는지, 소니 엑스페리아를 구입할 뻔까지 내가 넘어갈 정도로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새로운 폰을 구입하고 '아아- 이렇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나' 하는 게 아니라,.. 2017. 6. 8.
맥 에어가 흑흑흑- 그러니까 그게 어제였죠.아침에 일어나니 정말 아침부터 비가 죽죽 오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비가 왔다갔다 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이런 날씨에 게으름병까지 도져서 그야말로 방콕하는 삶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이런 날 일 수록 맥에어나 아이패드를 끼고 집안에서 뒹굴거리거 되는 것은 뭐랄까 피할 수 없는 숙명같은 것이죠. 티비를 보면서 블로그에 올릴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데, 갑자기 맥 에어가 꺼집니다.뭐랄가 너무나 얌전히도 퓩- 하면서 검은 화면이 나옵니다. '어? 배터리가 다됬나?' 하는 생각으로 충전을 시켜봐도 도무지 돌아올 줄 모르고, 시스템 초기화에 등등 인터넷에 나와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했어도 도무지 반응이 오질 않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마음을 내려놓고,우울하게 일요일을 보내고(아- 나이가 먹으.. 2016. 6. 27.
새 아이튠즈 아이콘 아침에 맥을 켰더니 뭔가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다고 한다.하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재부팅을 해야 한단다.그래서 그러렴 했다. 뭔가 중요한 것을 업데이트하는듯한 행동을 보이더니 다시 재부팅을 한다.그리고나더니....뭔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있다. 뭐야?하는 마음에 이것저거 살펴봤더니 아이튠즈의 아이콘이 바뀌어 있다.실행을 시켰다.그런데... 뭔가 변화는 없다. 이런 식으로 아이콘 자체를 바꾸었을 적에는 나름 뭔가 큰 이유가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예전 아이콘에 있었던 CD를 지운 새로운 음표 아이콘이 되었다든지....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미국 계정에서는 애플 뮤직이라든지 하는 큰 변화가 있고 이번 업데이트는 그런 변화를 반영한 것 같다.그러니까 CD에서 음악파일로 이번에는 스트리밍으로 이동한 아이디어의 변화.. 2015. 7. 3.
맥에어 배터리가 늙어가나 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맥에어는 그러니까 2011년 1월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포스팅).그러니까 처음 구입했을 때에는 스노우레오파드라는 오에스가 깔려있었고, 그 이후에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포스팅), 다시 마운틴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죠 (포스팅).램도 1기가고, 하드도 64기가라서 이 후 매버릭스라든가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지난번에 작디작은 SSD를 (SSD 초기 모델이였고, 당시 SSD 가격이란...) 작년 8월에 트랜센드 JetDrive 500 240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포스팅). 솔직히 이 당시 새로운 에어를 하나 구입할까하는 마음이 거의 끝까지 왔었는데, SSD 업그레이드로 싹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작업은 회사용 노트북으로 대..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