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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4

사는 이야기 이게 뭐랄까 1년 정도 지나면서 이 곳에서의 삶이 안정화 되었다고 해야하나요, 슬슬 지방 도시의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할까요 도무지 마음이 움직이거나 사진을 찍고 싶거나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덕분에 블로그에도 포스팅이 뜸해지고 있네요. 이번 주말도 소소하게 보냈죠. 왠지 플레인 요거트가 땡겨서 하나 구입을 했고, 여기에 넣을 꿀을 생산자 직거래 장터 같은 곳에서 산다음, 블루베리도 챙겼습니다.그리고 무지에 가서 간단하게 생긴 요거트용 보울을 구입한 다음 집에 와서 왠지 건강스러워 보이지만 달달한 요거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요커트는 달아야 맛있져 -_-a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아아, 우리 아파트에 게꼬(도마뱀)들이 사나?" 라고 했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고를 보니 '그러니까 엘리베이터 베어링.. 2019. 6. 24.
베트남 라면 소개 오늘은 골프 약속이 없어서 (아아- 이런 조잡한 인간관계라니 -_-) 어제 무리해서 음주를 했더랬습니다.아아-이 폭음의 버릇은 나이가 얼마나 되어야 고쳐지는지.암튼 돈쓰고 몸버린 음주를 마치고 어찌어찌 (기억은 안나지만) 집으로 와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역시나….먹을 것이 똑 떨어졌습니다. 퍼라고 먹으러 밖으로 나가자니 속도 그렇고 머리도 아프고 무엇보다 씻기가 너무 싫어서 (네네 이거죠) 찬장을 열어보니 한국 라면이 없네요. 절망- 그러다가 얼마전에 Coop (베트남 수퍼)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베트남 라면이 생각났습니다.일단 꺼내봤더니 이런 모습입니다. 일단 왼쪽위에 COOP 마크가 있는 것으로 봐서 자체 생산품이네요. 으음Tom Chua Cuy… 그러니까 베트남식 매운 새우라면이네요. .. 2014. 9. 13.
베트남제 라면 끓이는 법 이상하게도 말이죠. 베트남에서 라면을 사면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1. 봉지를 뜯는다.2. 면을 그릇에 넣는다.3. 스프를 뜯는다.4. 스프를 면과 함께 그릇에 담는다.5. 뜨거운 물을 붓는다.6. 먹는다. 결국은 우리나라 사발면과 같은 방식으로 끓이라고 쓰여있는 것입니다. 문제는...이렇게 끓이면 꼭 우리나라 사발면과 같은 맛이 난다는 것이죠.(너무나 당연한가? -_-a) 그렇지만 사발면과 진짜 라면과는 왠지 2% 정도에 차이가 나기때문에 한동안 '아- 베트남 라면은 사발면의 대체는 되어도 라면의 대체까지는 어려운가?' 하는 생각을 품고 살았더랬습니다. 그러다가어느날 우연히 녀석을 우리나라 라면식으로 그러니까 물을 팔팔 끓이다가 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서 끓였지요.그러니까아아-진정 라면의 그 맛이 납니다... 2006. 1. 4.
드디어 찾았다 - 김치 사발면 대용품!!! 외국에 살면 한국음식이 가끔 먹고싶죠. 솔직히 이런 경우 갈비찜이라던가 한정식이라던가 너비아니 등등의 뭐랄까 한국관광공사에서 자랑하는 그런게 먹고픈게 아니라 주로.... 닭곱창, 뼈없는 닭갈비, 순대, 떡볶기랑 같이 먹는 튀김만두, 라면, 사발면, 곱창순대볶음 등등과 같은 녀석들이 먹고픕니다. 솔직히 농심사발면... 베트남에 있습니다. 문제는... 수출용이라서 맛이 약간... 이상합니다.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결국 이런 까닭으로 고국이 그리울적에만 몇개 사다두고 먹는 그런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드디어 베트남제 김치면을 찾았습니다. (사진을 보세요) 가격은 1/6, 게다가 맛은 98% 동일한 것이 아닙니까!!!! 제조법은 면과 스프를 모두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붇고 냄.. 2005.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