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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그래피32

Lomo - 2004 Sunday 어제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술을 마셔댔고, 그 결과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말을 했고, 다시 그 결과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행동을 했다 그렇게 필요 이상의 것들이 많아져 버리면 마음은 자꾸만 우울하게 된다. 이런 날은 거리 속에서 살아야 한다. 거리에서는 아무 것도 없다. 나도 없고, 대상도 없고 덕분에 필요 이상으로 상대를 알 필요도 없으며, 내 말을 필요 이상으로 들어주지도 않으며, 내게 필요 이상의 접근을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람은 바보라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무 생각 없이 필요 이상으로 비싼 퍼 집에 들어와 버렸다. 좋은거라고는 실내장식뿐이 그런 집 일본사람들로 가득했다. 게다가 수첩을 꺼내보니 오늘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결국 12시를 넘긴 시간까지 왔다 갔다를 했다. 마지막.. 2006. 10. 6.
Lomo - 휴일에 미술관 토요일인데 나와보니 안과 번이 놀고 있었다...가 아니고 본사에서 누구누구가 온다고 해서 꽃순이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두 인간 투정 받아주다가 님들을 맞이하고 사업보고하고 사람들을 보내고 나자 반토막 남은 토요일이 실실거리고 웃고 있었다. 이런 날은 혼자서 미술관에 가는 것이 사이공 스타일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발길은 미술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찾은 혼자가는 카페 사이공/미술관/카페 그리고 조용함 lomo LC-A / Kodak ISO 200 / HP scanjet 3500 2006. 10. 5.
Lomo - 새벽과 저녁 풍경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새벽에 일어나 가방챙기고, 물통 챙기고, 해가 떠오르는 길을 휙휙 지나 골프장엘 갔다. 거기서 골프를 치고 사람들과 어색한 농담들을 나누고 후다닥 씻고 나오자 아직도 맑고 밝은 해가 구름과 놀고 있었다. yeah my real Saturday has just began 그렇게 토요일 저녁에는 사이공이 기다리고 있다. I'm living in Saigon 이런 장면들은 로모가 없었다면 아주 아쉬웠을 거라고 생각했다. 예전 홈페이지에 올렸었던 로모그래피를 다시 정리해서 올립니다. lomo LC-A / Kodak ISO 200 / HP scanjet 3500 2006. 10. 5.
수백년만에 업데이트 정말로 간만에 밀리는 기분으로 그리고 앞으로 사진을 찍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정말로 혹은 일하기 싫어서 (이게 맞지 -_-;;) 사진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갑자기 순순해지고 싶어가지고 (뭐야?) 아주 단순한 메커니즘의 홈페이지글 구사했다죠. 암튼 한 번 구경을.... 도시이야기 아아 왠지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흑흑- ---------------------------------------- (2018.1)역시나 홈페이지 시절에 올렸던 글입니다.같은 내용을 블로그 형식으로 변경해서 올렸습니다.아무래도 홈페이지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네요. ---------------------------------------- streets, people, memoriesaround youself 2006-2005 eos.. 2006. 6. 15.
태국여행에서 찍은 사진들 아유타야 가는 길에 들린 왕의 여름별장에서... 그리고 나서 아유타야를 찾았다. 아유타야는 그런 흔적들이 오래되어 아름다운 곳이었다. 태국의 밤은 맥주가 즐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이 다양하게 즐겼던 나는 아직도 그 맥주 냄새가 떠오른다. Tiger Zoo에는 돼지들이 달린다. 그 달리기 전에 긴장이라니. 콰이강의 다리는 유명하긴 하지만 정장 뭐랄까 너무 조용했다. photo by Canon EOS 300D / January 2006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