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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녹차를 많이 마시는 요즈음

by mmgoon 2014. 9. 8.

생각해보면 요사이 녹차와 자스민차를 집에서 많이 마시는군요


"뭐냐? 다이어트라도 돌입을 한 거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  그건 아닙니다.


요사이 추석을 맞이해서 이러저런 식으로 베트남 월병인 반 쭝 투가 생겼는데, 이 녀석은 반/드/시/ 차와 마셔야 그 맛을 100%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요사이 영국식 홍차에서 동양식 녹차와 자스민차로 변화가 온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왜?) 집에 있는 차들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일단 아이케아에서 구입한 단순무식한 장에 차와 관련된 용품들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식탁 옆에 이렇게 놓아두면 쉽게 마실 수 있죠

자세히 함 보져.





일단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가져다 준 국산 커피믹스와 녹차라테, 그리고 베트남 믹스커피 등은 이런 식으로 머그컵에 담아두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블로그 주인장은 머그컵에 열광하고 사서 모으는 취미가 있습니다.

앚쪽에 보이는 머그컵 2개와 오른쪽 뒤에 머그컵은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 1호점에서 구입한 녀석들이고,

왼쪽 뒤에 머그컵은 만체스터 올드 트라포드 구장에서 구입한 녀석입니다.

공통적으로 편하게 들고 마시기에는 너무 큰 녀석들이라 이런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이런 녀석들이 있는데,

왼쪽부터 녹차, 자스민차, 그리고 우롱차입니다.

네네 요사이 열심히 마시는 녀석들이죠.

왼쪽 2개는 지난 번 대만 여행식 마셨던 밀크티 병이 이뻐서 들어와 이렇게 차를 담는 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롱차도 대만에서 구입한 녀석이죠.






우롱차 옆에는 출장중에 런던에서 구입한 엘리자베스 여왕 다이아몬드 쥬빌리 (제위 60주년) 기념 홍차입니다.

엄청 마셔대다가 요사이 주춤하고 있는 녀석이죠.

앞에 미니카는 영국 홍차 회사인 위타드사가 예전에 사용했다는 차 배달 트럭입니다.







두둥-

요사이 버닝하고 있는 동양식 차를 위한 티폿입니다.





위에 덮은 천은 작년에 한국 인사동에서 구입한 녀석이고요

트레이는 여기 베트남 TAX에서 구입했고,

윗쪽의 일본식 티폿은 두바이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아래쪽 한국식 차 세트는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구입했습니다.

모두다 저/렴/ 하다는 특성이 있네요 ^^;;







네네, 실용적인 녀석들이죠.


이 녀석들 이외에도 영국식 티폿이라든지, 중동식 차 세트라든지가 있습니다.

아마도 베트남에 몇 년 있다보면 베트남식 차 세트도 생기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눈에 띄는 세트는 이미 발견했고요 그 놈의 가격 때문에 일단은 자제하고 세일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죠 -_-;;;

이번 추석에는 월병과 차를 얼마나 마시게될까요.

암튼 요사이 차에 버닝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