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2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노이에서 사온 것들 지난 포스팅에서 다낭에서 사온 물건들이라고 올리자마자 바로 하노이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뭐 같은 루트에 같은 호텔에 같은 방문 장소에 거의 같은 인간들을 만나고 거의 같은 장소들에서 밥을 먹었기 때문에 별로 여행기 자체는 할 말이 없네요 (흑흑- 뭐 이래) 암튼 예상보다 회의가 일찍 끝난 관계로 호치민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서 "아아 그러니까 최대한 빠른 비행기로 바꿔줘""그니까여 물어봤는데여 오후 6시30분이 그나마 젤로 빠르네염""그럼 그걸로" 하는 식으로 호치민 내려오는 비행기를 한 시간 당기고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향했다. 뭐랄까 하노이 국내선 터미널은 동네 시골 터미널 같아서 그냥 작고 비록 가게들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거나 하는 그런 곳은 아니죠. 예의 그 하노이의 무뚝뚝함을 느낄 수 .. 다낭에서 사온 특산품 지지난주에 일 때문에 다낭에 갔었습니다.뭐 일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재미없게 끝났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호치민으로 돌아오기 위해 다낭 국제공항으로 향했죠.지난 번 팀빌딩에도 왔던 공항이니 만큼.... ..... 네, 네, 별로 재미는 없더군요. 그렇게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가게들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한 가게에서 마늘을 팔고 있었습니다.네, 그렇습니다.마늘이었던 것이죠. 국제공항에서. "아아, 이게 마늘인가요?""네네. 그렇답니다. 아아아주 스페셜한 마늘이져""어떻게 스페셜한 것인지...""그러니까 (아아- 미리 영어 좀 연습할껄) 이게 다낭 앞바다에 있는 한 섬에서만 산출되는 것인데....""뭔가 스페셜한 건가요?""아아, 암튼 스페셜하고여, 특히나 이 시기에만 구할 수 있다져" 뭐랄까 팔랑귀에다가 스페.. 뭐랄까 ㅇㅇㅇ들의 베트남 스타일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찾은 그림들입니다.즐감하세요. 먼저 베트남에서 맥의 위상입니다.할아버지 손에 들리 스타벅스 커피에 주목!!! 베트남 스타일 람보르기니 입니다그렇죠, 볍씨 말리든데 한 쪽으로 찌그러져 있어야죠. 뭐 다른 차들도 대충 비슷한 위상을 가지죠 ^^;; (이게 인간의 힘으로 가능함?) 싸이는 베트남에서 어떤 위상을 가지는가?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은.... (하늘을 날 때에는 필요없지만 오토바이 탈 때는 안전모가 필요하다는 얘기죠 -_-;;;;) 내년부터 베트남 출입국관리법이 변경됩니다. 확인해보세요. 혹시나 베트남 여행이나 장기 거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내년 1월1일 부터 바뀌는 베트남 출입국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한 번 읽어보세요. 일단은 영사관에 올라온 글입니다.기본적인 내용을 요약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아래 파일은 전체 개정 법령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단기비자로 들어와서 비자런 하시는 분들 어려움이 예상되네요. 출입국관리법 개정관련 공지(11.21, 제2보)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2015.1.1.부 시행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서는 2014.11.18 주재국 출입국관리국을 접촉, 면담을 하였는 바, 그 결과를 공지하오니 교민들께서는 아래 내용 및 붙임 출입국관리법(한국어번역)을 참고하시어 개정법 시행에 대비하.. 베트남 지폐 뒷면 그림들 베트남에서는 거의 동전이 쓰이지 않습니다.예전엔가 의욕적으로 동전을 만들기는 했었는데, 어떤 일인지 요사이는 잘 보이지가 않는군요.덕분에 지폐가 200동 (10원)부터 50만동 (2만5천원)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고액권의 경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내구성(?)도 좋고요. 베트남 지폐 앞면에는 네네... 예상했듯이 호치민 주석의 얼굴이 있습니다.자, 그럼 이들 지폐 뒷면에는 어떤 그림들이 있을까요?한 번 살펴봤습니다. 일단 2백동짜리에는 추수하는 장면과 함께 구형 러시아제 트랙터가 나옵니다. (그나저나 비슷한 사진 찾기가 힘드네요 -_-;;;) 500동 짜리 지폐 뒷면에는 하이퐁(Hải Phòng) 항구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요사이 모습입니다. 별 변화는...) 자, 이제부터 실제적으로 자주 .. 오늘은 베트남 스승의 날 오늘은 (네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베트남 스스의 날입니다. 덕분에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봄양은 "선생님한테 인사 갑니다요" 하면서 오전에 반차를 내더군요. 예전처럼 베트남어라도 배웠다면 오늘 저녁에 선생님들을 학생들이 모시고서 저녁도 먹으며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하고 뭐 그랬을테지만 이미 공부는 담을 쌓은지 오래라서 일단 페이스북에다가 글만 남겨두었습니다. 흠흠- 많은 나라들이 그렇지만 베트남도 교사는 그리 돈도 많이 못벌고 시설 열악하고 등등의 환경에서 일을 합니다.다행히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선생님들을 존경하는 분위기라서 나름 사명감들이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덕분에 아직도 '선생님은 선생님이고 학생은 학생이야' 등등의 말이 있답니다. 뭐 우리나라 스승의 날은 멀었지만 왠지 울 선생님들이 기억나는 하루.. 내년도 베트남 설날 9일 연휴 오늘 신문을 보는데 내년에도 베트남 설날 그러니까 텟 휴일이 장장 9일이 될거라는 소식을 읽었습니다. (출처)그러니까 휴일이 장장 9일 울 회사처럼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으면 10일간에 연휴가되는 것이져.일부에서는 "아아, 이거 너무 길지 않나?" 라든가"이런 식이라면 경제에 영향이 있지않나?" 등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노동자의 천국 (네네 공산주의져) 베트남에서는 깔끔하게 9-10일간의 연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는 말은... 도데체 며칠 동안이나 강제로 해외여행을 해야한다는 얘기인가요... -_-;;;올 해는 부임받아 오자마자 텟이라서 (올해도 9일 놀았져) 시장 문 닫기 전날에 가서 쌀, 생수 (그렇습니다. 물도 못구하져), 라면, 밑반찬을 사다가 겨우 버텼기 때문에 내년.. 개인적인 징크스랄까 머피의 법칙이랄까 어제는 예정에 없었던 음주가 있었다 (하기사 '예정에 있다' 라는 것은 바른 음주자세가 아니지 -_-;;;)덕분에 아침에 쓰린 속을 쥐고 겨우겨우 회사에 나왔더니 일정이 하나 턱- 하고 뜬다. 그렇다. 개인적으로 꼭 전날 심한 음주가 있으면, 바로 그 다음날에 왠 일인지 영어로 그것도 아주 길게 얘기할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뜨끈한 해장국 생각이 가득했지만 빠지기가 그런 모임이라서 (빠지면 바로 제명한다고 흑흑흑-) 좋지 않은 속과 머리를 가지고 호이안식 음식점으로 향했다. 오늘 모임을 주관한 사람은 이태리 친구였다.수 십년간 외국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녀석은 예의 그 이태리적인 명랑함과 수다를 떨어댔고,나도 말이 적은 편이 아니었고 나름 중요한 만남이었기에그러니까 한국사람, 이태리 사람, 프랑스 사.. 붕타우 다녀오겠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죠...저는 지난 여름에 휴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사람이란게 혹은 최소한 저는 가끔은 열심히 놀아줘야 살 수 있는데, 뭐랄까 분위기랄까, 뭐랄까 상황이랄까, 손님들이랄까 하는 것들의 영향으로 네네, 불행하게도 흑흑흑- 이미 가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와중에(?) 초대장이 하나 날아들었다죠. '자자, 그러니까 올 해도 어김없이 붕타우에서 석유회사들이 모여 자선모금을 빙자한 운동대회를 열고, 실제로는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음주를 즐기는 그런 모임이 열립니다. 초대장을 받는 여러분들은 돈을 한뭉치씩 들고 (자선행사랍니다 -_-;;;) 붕타우로 모이시시..."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죠. 그러니까 이 블로그에도 언급되었던 그 행사가 다시 열리는 것이지요. 당장 팀 회의를 소.. 호치민 중앙 우체국 새 단장중 요사이 호치민에 관광 오신 분들은 (그리고 살고 계신분들은) 중앙우체국에서 뭔가 수리작업 같은 것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사진은 퍼왔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아, 뭔가 수리를 하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까 수리를 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재의 핑크색 (위의 사진)에서 소위 colonial yellow라고 불리는 노란색으로 색을 다시 칠한다는 (아래 사진) 이야기 입니다. 뭐 핑크색이나 노란색 둘 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체국에 칠할 일이 없는 것이겠지만....과연 노란색으로 칠한 호치민 중앙우체국은 어떤 느낌일까요....벌써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입니다. 낸시 아즈람(Nancy Ajram)의 Yalla 뮤직비디오 아랍어권 가수중에 좋아하는 낸시 아즈람의 얄라 (Yalla,빨리라는 뜻이져) 뮤직비디오입니다.낸시는 아랍어권에서는 완전 유명한 가수입니다.펩시콜라의 모델이기도 했고, 요르단 왕비 등과 함께 아랍어권 여성권리를 위한 일도 하고 등등...치과의사인 남편이 있고 귀여운 딸 2명을 가진 엄마이기도 합니다.우리나라 슈스케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인 아랍 아이돌의 심사위원이기도 하고요. 이번 비디오에 귀엽게 나왔네요.한 번 보세요. 낸시는 레바논 사람입니다.아랍어권에서 레바논과 이집트가 문화의 중심이고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입니다.모든 아랍어권 여성들이 뭔가를 뒤집어쓰는 것은 아니죠. 암튼 즐감하세요. 베트남에도 감이 있을까요? 주말에 빈둥대고 있다가 시장엘 다녀왔습니다.원래는 반찬거리들을 구하러 갔었는데 (아직도 베트남은 시장 물건이 마트보다 훨 좋지요), 나물 사고, 조개 사고, 생선 사고 나서 돌아서는데 눈에 감이 들어오더군요. 내가 한국사람인걸 잘 아는 아줌마가 (사실 이 시장에서 내가 한국사람인 걸 모르는 아줌마는 없습니다 -_-;;;) "자자, 감이라고요. 함 사시져""아아 중국 건가요? (그럼 안사염)""무슨 소리!!! 이건 달랏에서 온 감이에요. 중국것과는 그 크기, 모양, 맛에서 완전 다르져" 그래서 마음이 동했고 (팔랑귀 -_-;;;) 시험삼아 몇 개만 구입할까 했는데 최소단위 1kg이라고 아줌마가 박박 우기는 바람에 1kg를 샀다죠. 뭐 덤으로 2개 더 받았으니... 좋군요 ^^/ 베트남 말로 감은 짜이홍(T..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61 다음 108/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