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무리하지 않는 식으로 결정을 내리고 살았기 때문에 (회사라든가 재정문제라든가 인간관계라든가)
어느정도는 내 인생을 컨트롤 하면서 혹은 하나의 일에 매달려 죽어가지 안으면서 살아왔는데,
요사이 솔직히 내 능력에 벅찰 정도의 일들을 하고 있다.
그동안 블로그에 와서 글 하나 남기지 못하는 상태가 이 결과로 나타난 하나의 예인 것이다.
요사이 새로운 사람들이 부임을 하고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 나가는 시즌이다.
뭐 지사원이라는 것이 나도 일년정도 있으면 그렇고 계속 떠도는 그런 삶을 살지만 아무래도 이런 시기는 일들이 삐걱거린다.
가끔 가서 티비보면서 술마시던 No.5바도 두어달 있으면 문을 닫는다는 얘기도 들리고,
사진이라고는 찍지도 못하고
술마시던 친구들은 자꾸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요는 '바쁘지만 우울하다는 얘기'
'사는 이야기 > 사이공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사이 (0) | 2006.05.31 |
---|---|
주부습진에 걸리다 (0) | 2006.05.12 |
착한일은 할만하다 (2) | 2006.04.20 |
프랑스 요리 대작전 (0) | 2006.04.20 |
e-mail이 밀리는 인생 (0) | 2006.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