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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투표의 시간

by mmgoon 2022. 3. 9.

 

 

어제의 음주를 극복하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회사 시스템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네네, 착한 김팀장이져)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아직 투표를 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네요.

 

더더욱 빈둥거려봤습니다. 뭐 휴일의 전형적인 풍경이네요.

해장라면을 해먹고 티비를 보는데 투표장에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으음... 일단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왠지 적절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응?)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투표장에 도착을 했더니.... 네 한산합니다.

그렇게 투표를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빵집에 들려서 빵을 구입했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빈둥거리다가 포스팅을 씁니다.

 

"도데체 오늘 한 게 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투표를 했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네네 투표는 다 시간이 있는 것이니까요.

뭐랄가 이렇게 쓰고 나니 오늘 종일 빈둥댄 게으름이 왠지 변명이 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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