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주로 인해서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아에 빈둥거리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었지만 얼마 전에 주문한 걸개천이 도착을 했고,
이제는 뭐랄까 이사 정리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을 움직여서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커튼봉과 정리상자 그리고 화분용 흙을 구입하고 꽃집에 간 김에 허브도 2개 구입했죠.
대충 먹을 것들도 챙겨서 집으로 왔습니다.
식품들을 정리하고 나서 커튼봉을 이용해서 걸개천을 창문에 걸어줬습니다.
아아- 이제 티비가 잘 보이네요.
정리상자들을 차곡차고 물건을 넣은 다음 쌓아서 두니 방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화분들을 꺼내서 분갈이를 해주고, 새로 사온 녀석들을 화분에 옮겨줬더니... 녀석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일어나서 사발면 하나 먹고 이런저런 정리를 했더니 애매한 시간에 배가 고파졌습니다.
으음... 이른 저녁을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왠지 성실한 김팀장 같은 느낌이 드네요.
뭐, 진작에 했었어야 하지 않은가? 라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다음 번 노는 날에는 뭘 할까 생각해봅니다.
'사는 이야기 > S Town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표의 시간 (0) | 2022.03.09 |
---|---|
최근 맛집 경험 (2) | 2022.03.03 |
코로나로 은혜로워진 삶이랄까 (0) | 2022.02.12 |
여행을 떠나고 싶다 (2) | 2022.02.07 |
인테리어는 어려워 (0) | 202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