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노이1 8월의 하노이 네, 그렇습니다. 하노이에 또 다녀왔답니다.이번에도 역시 우리 하노이 사는 붉은 토끼들이 회의를 하자고 불렀답니다.게다가 나름 급하다고 주장된 회의였기 때문에 월요일 오후에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아아- 새벽이었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로 날아갔습니다.짜장면으로 점심을 하고 (짜장면은 하노이져) 전형적인 카페에서 아주아주 진한 커피를 마셔줬습니다.역시나 하노이는 호치민에 비해 전통이 강한 곳입니다. 점점 커피가 묽어지는 호치민시는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할 만큼 진한 커피였다죠. 덕분에 오후 회의에 강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회의장에 도착해보니 두 무리의 토끼들이 있더군요. "앗 안녕""어쩐 일로 두 부서에서 모두 나온거야?""후훗. 오늘은 왠지 중요한 주제인듯하여서 말이지" 이런 식으.. 2016.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