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갈이1 출장 준비하는 주말 일종의 조삼모사이기는 하지만 작년에 낸 세금의 일부를 환급받는다는 소식을 들어죠. 네네 아무리 나이를 들고 나름 뭔가 아는듯이 잘난척을 해봤다 단순한 기쁨에는 어쩔 수 없는 법이죠. 결국 퇴근과 함께 횟집에서 신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냉면으로 속을 다스리고 마트에 들려서 화분용 흙과 새로운 식물 하나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연말 여행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살아남았지만 요사이 왠일인지 힘을 잃어가는 우리집 식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위해서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낑낑거리면서 낡은 흙들을 덜어내고 새로운 흙으로 갈아주자 왜지 녀석들이 행복한 얼굴을 한 것 같았습니다. 네네, 녀석들은 다시 다음 주 내내 알아서 잘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장짐을 쌌습니.. 2023.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