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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구시가2

하노이 구시가 이야기 누군가가 "하노이야? 호치민이야?" 라고 묻는다면 "당근 사이공이지" 라고 대답을 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살았었기 때문에 익숙하고, 작은 골목이랄지 작은 골목에 숨은 맛집이나 술집이나 등등비록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많지만 (하아-) 정서적으로 저는 사이공 스타일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하노이가 부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하노이 구시가 소위 36거리라고 하는 곳입니다.이미 수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 되었지만 아직도 골목골목을 누비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죠. 추운 거리를 걸어서 퇴근을 하다가 시원한 36거리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합니다.아아 가고프다. 간단한 역사 하노이 구시가는 하노이가 탕롱(Thang Long)으로 불렸던 시절 궁정 바깥쪽에 만들어졌습니다.1010년경 부터 지금의 하노이는 탕롱으로 불리며 .. 2019. 1. 9.
춥고 비가왔던 하노이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지난주 목-금 2일간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뭐 지난번과 아주 유사한 기술회의 (물론 내용은 홀랑 다르지만 어짜피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뭐야? 별 다른게 없자나?' 하실)에 다녀오기 위함이었죠. 전 날 (이게 무슨 머피의 법칙인냥) 음주를 해댔기 때문에 오전에 겔겔거리다가 겨우 점심에 속을 달래고 같이 출장가는 직원들을 모아서 호치민 탄손녓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뭐… 너무나도 똑같은 코스를 밟아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을 날아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고 준비된 차를 타고 지난 번에 묵었던 바로 그 호텔에 투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음주를 하였고, 다음 날 일어나서 정부기관에 가서 기술회의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다시 노이바이 공항에 가서 약 30분 지연된 비행기를.. 201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