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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3

투표의 시간 어제의 음주를 극복하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회사 시스템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네네, 착한 김팀장이져)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아직 투표를 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네요. 더더욱 빈둥거려봤습니다. 뭐 휴일의 전형적인 풍경이네요. 해장라면을 해먹고 티비를 보는데 투표장에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으음... 일단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왠지 적절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응?)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투표장에 도착을 했더니.... 네 한산합니다. 그렇게 투표를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빵집에 들려서 빵을 구입했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빈둥거리다가 포스팅을 씁니다. "도데체 오늘 한 게 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국민의 의무를 다하.. 2022. 3. 9.
비오는 날의 게으름 뭐 이 블로그의 글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주말은 게으름을 부리는 시간입니다. (안그러면 죽을 수도 있다구 -_-;;;)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창가에 밝은 빛이 모자랍니다. '응? 내가 일찍 일어났단 말인가?'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보니 시간은 충분히 늦은 시간입니다. 네네 밖에는 비가 줄줄 내리고 있네요. 이런 날은 뭐... 날씨가 충분한 핑계가 되는 그런 날입니다. 그렇죠 비가 줄줄 내리는데 특별히 할 일도 없는 토요일에 미친듯이 뭔가를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커피를 내리고 토스트를 굽고 우물거리고 있자 약간 정신이 돌아옵니다. 대충 씻고 우산을 들고 집을 나셨습니다. 일단은 동사무소에 가서 서울시장 사전 투표를 해줬죠. 당일 날은 회사 눈치도 보일 것이고, .. 2021. 4. 3.
투표 하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외국 부재자 투표 신고 뭐 대충 이런 이름의 신고를 했었습니다.그러니까 '십 수년간 외국을 전전하고 있지만 국민으로서의 최소한의 의무 정도는 하자' 뭐 이런 마음이었습니다.생각해보니 두바이 살적에 한 번 해보고 이번에는 두번째 투표인 셈입니다. 아마도 지난 주부터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었으나 본사에서 감사가 나온 관계로 흑흑-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았다가 오늘 겨우겨우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죠.지난 2년을 살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호치민시 한인회 건물로 택시를 타고 갔더니 네네, 설현이가 서있습니다.저걸 훔쳤다가는 국법으로 다스림을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더니, 상당히 친절하게도 2층으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2층에 가서 여권을 보여주니 지문 인식을 하라고 하고 바로 투.. 2016.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