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갖힘1 결국은 계피차를 끓이다 어제는 음주를 하지도 않았는데 아주 깊은 잠을 잤습니다.토요일을 핑계삼아서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맑은 날이 창가에 가득하네요.커피를 한 잔 하면서 오늘 어딘가 가볼까 하고 생각을 했더랬죠.그리고 뉴스를 보니 확진자가 장난이 아닙니다. 휴대폰에도 회사에서 "알간? 어디 싸돌아다니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라는 식의 문자도 와있네요. -_-;;; 그렇다면 뭐랄까 재미도 있으면서 다른 인간들과의 접촉이 거의 없어 안전한 그런 곳을 찾아보겠다고 시간을 썼지만....실패했습니다. 아점으로 라면을 끓여머고, 이런저런 머리를 돌려봤지만 정말로 할 일이 없네요.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한 대추를 우물거리다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계피차를 끓이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져왔지만 그 동안 잊혀진 계피를 꺼내고.. 2020.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