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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2

선진국 적응기 - 차량편 이전 포스팅에 말했던 것 처럼 얼마 전 차를 한 대 샀습니다.솔직히 지금까지 나름 여러 나라에 살면서 여러가지의 자동차를 몰아본 관계로 나름 차량에 대해 자신이 있었지만생각을 해보니 그 녀석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그러니까 열쇠 돌려서 시동 걸고 기어 넣고 앞으로 가는 그런 녀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녀석은 주변 인간들이 "아무래도 그 기종은 자동 기능이 떨어지져""뭐랄까 단순한 녀석이에여" 등등의 말을 해서 별 문제 없겠거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녀석은 너무나 21세기형입니다. 일단 녀석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서 내 아이폰을 인식해서 음악도 틀고, 전화도 걸어주는데 뭐 굳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나름 좋다고 한다면 도무지 내비게이션 앱 볼륨이 너무 작다는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니까 음악은 1.. 2018. 8. 13.
차를 구입하다 간만에 본사에 돌아왔더니 그 동안 놀아주지 못했던 아저씨들(엉아들)의 관심과 사랑이 넘치고 있다.그러니까 요사이 세상이 바뀌면서 선후배 사원과의 관계가 예전같이 않아져서 놀아주는 인간들이 부족한 엉아들이 간만에 (막 대해도 되는 -_-;;;) 예전 사람을 만난 까닭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면, 얼마 전에 내가 차를 사려고 알아본다는 소문이 돌자 "아아, 사지 말고 장기 렌탈을 하는 방법도 있지""수소전기차를 사라고. 이게 미래지""전기 자동차라고 들어는 봤는가? 대세는 이쪽이라고""언제까지 차에 겉모습에만 연연할꺼야? 경차를 사라고 경차""어짜피 정부는 디젤유 가격을 올리게 되어있어. 가솔린 옵션으로 가라구" 등등의 조언을 날려주신다. 문제는 이러한 조언들이 평소에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실행에 옮.. 201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