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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0

오늘도 즐거운 애플빠의 생활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울 회사는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집에서 근무를 하세요" "알간? 팀장들이 자꾸 애들보고 나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가는 아주 잡아냄" 등등의 2통의 메일을 받고, 오늘부터 당분간 재택근무를 마음 먹었습니다. 네네, 님하들은 왠지 출근을 기대하는 눈빛이지만 뭐...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_-;;;;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간만에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맥북을 켜고, 회사 시스템에 연결을 한 다음, 얼마 전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를 사이드카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오오- 귀여운 화면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왠지 이 작은 화면 하나가 더 있으니 업무 효율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아이폰-맥북프로-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애플 생태계가 구축된 것입니.. 2021. 12. 15.
아이폰 11을 보고 싸이버 펑크를 떠올렸다. 역시나 이번에도 큰 놀람 없이 (혁신이라고 해야하나 -_-a) 아이폰 11이 발표되었습니다.역시나 예상대로 애플사는 유출된 디자인 그대로 발표를 했군요.인터넷에는 "아아, 인덕션 같은 디자인이야" 하는 이야기가 벌써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컨셉 드로잉에는 분명히 인덕션스러운 렌즈 배열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정작 발표된 녀석의 렌즈들을 들여다보면 뭔가 인덕션스럽지는 않습니다. '으음.... 이걸 어디서 봤더라....'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기억이 났습니다. 그렇습니다.이번에 발매된 아이폰 11은 인덕션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사이버펑크적 렌즈군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어쩌자고 렌즈들이 튀어나온 거야~~) 기사들에서 '호불호가 갈릴 디자인' 이라는 표현을 읽었는데... 과연 갈려질까요... 2019. 9. 11.
울산에서의 맥라이프 - 오프라인 스토어 물론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맥라이프가 달라질 것이란 것은 예상했습니다.베트남에서는 맥이란 것은 그냥 다른 종류의 컴퓨터일 뿐이고,게다가 나름 카페나 등등에 들고 나가면 나름 눈길을 받는 '비싸고 간지나는 컴퓨터' 로서의 위상도 있고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 한국 친구들이 "아아, 한국에 가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임이야""한국에서의 맥라이프란 말이지....""애플 녀석들 한국만 미워한단 말이지""굳이 맥을 써야한 이유가 있겠어?" 등등의 덕담들을 했었답니다. 역시나 한국에 돌아오니 은행이라든지 (PC만 되더군요), 기차표 예약이라든지 (PC에서 익스플로러만 됩니다) 덕분에 오래된 PC 노트북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맥에도 늘 언제나 항상 그랬던 것처럼 대부분의 일을 했답니.. 2018. 12. 30.
애플 스페셜 이베트 2018.9월을 보고 솔직히 안본다 안본다 하면서도 매번 애플사의 스페셜 이벤트에 관심을 가지는 1인입니다.그렇지만 이번에는 기존의 이벤트보다 더 관심이 있었답니다.이유인 즉슨, 이번 이벤트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맥에어의 후속 기종이 나온다는 루머 때문이었죠. 어짜피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는 누구나 예상하는 대로의 길을 갈 것 이 뻔하디 뻔하고,더 이상 '원 모어 띵 (one more thing)'을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아아- 스티브-)맥북프로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하는 일에 비해 과한 녀석이며, 맥북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비싼 상황에서맥에어를 대신하는 녀석이 나온다는 그런 루머는 충분히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뭐랄까 이제 7년을 넘어선 현재의 맥에어를 교체해도 사회에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기도 .. 2018. 9. 13.
아이폰 8을 지켜보기는 하는데 인터넷에 갔더니 9월 12일 그러니까 아시아쪽은 거의 9월 13일이 되면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뭐, 요사이 애플사가 그렇듯이 One More Thing 이 나올 확률은 적고 아마도 대충 사람들이 예상하는 대로 아이폰 8이 나오고 애플워치 3세대가 나오고 나머지는 소규모의 업데이트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2013년말에 구입한 아이폰 5s, 5c들이 슬슬 "아아, 이제 저도 늙어가나봐요" 하는 식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서 (5c는 심하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 8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소문이 999불부터 가격이 시작된다는... -_-;;;;글세다 충성도를 너무 심하게 시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대충 그렇다면 쓸만한 녀석을 구입하려면 120-130만원은 줘야 한다는 것인.. 2017. 9. 1.
쓸데없는 고민중 아이폰을 두 대 사용하고 있습니다.바로 아이폰 5와 5s 죠.5는 한국폰으로 가끔 한국을 방문하거나 이런저런 사이트 가입, 소액 결재 등의 역할을 수행중이고,5S는 베트남폰으로 주요 연락을 이걸로 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구입한게 2013년 12월이고 지금이 2017년이니까 나름 사용했습니다.그래서 신형 아이폰이 나오면 바꿔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간지가 나지 않았습니다' 네, 애플 제품을 잡으면 뭐랄까 멋지다고나 할까 왠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터져야 하는데아이폰 6, 7 시리즈는 '나도 스마트폰이야' 하는 정신으로 만들었는지, 소니 엑스페리아를 구입할 뻔까지 내가 넘어갈 정도로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새로운 폰을 구입하고 '아아- 이렇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나' 하는 게 아니라,.. 2017. 6. 8.
애플 WWDC 2015를 보다 잠이 들었다 베트남 시간으로 어제 (오늘인가?) 자정부터 WWDC 키노트 발표가 있었습니다.결국은 버티다가 중간에 잠이 들었습니다.뭐 이제는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도 되고 (아아아아-) 그리 마음을 끄는 발표가 없었다는 얘기도 됩니다.물론 개발자 모임이기는 하지만 애플사의 차기 방향을 밝히는 그런 중요한 행사이기에 약간 힘이 빠집니다. 팀쿡 아저씨는 돈은 잘 벌게 해서 주주들의 마음은 기쁘게 하는 것 같지만 유저들의 마음은 그리 잘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그런 캐릭터로 굳어지는 느낌입니다. 차기 오에스가 일단 나왔죠.현재 요세미티가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서 저는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물론 내 맥에어가 구형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율은 55%라네요. 반 정도 넘어 요세미티를 사용하고 .. 2015. 6. 9.
뉴 맥북 단상 어제 저녁에 새로운 맥북을 애플사가 발표했죠. (출처)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뭐랄까 삼성 갤럭시 S6도 그렇고 이번 맥북도 그렇고 기존 예상이 너무 잘 맞으니까 큰 재미는 없었음. 맥에어가 아닌 맥북의 귀환이라.... 맥북화이트와 맥에어 구형을 쓰는 사람으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신경쓰면서 살펴봤음.특히나 '내가' 구입을 할 것인가에 대한 측면으로 (나 구입할 때 되지 않았어?) 내가 가지고 있는 맥북에 대한 이미지는 '맥북프로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리고 에어보다는 이동성이 나쁘지만 이런저런 기능이 그래도 있어서 (에어는 포기한) 학생등의 사용자에게 유용한 시리즈' 였으나, 이번에는 뭔가 레티나를 붙인 에어의 어정쩡한 라인업이 된 것 같.. 2015. 3. 10.
애플 이벤트를 보고나서 새벽에 있었던 애플 아이폰 6 이벤트를 보고 회사에 출근했더니 음,,, 졸리네요.(역시 나이가... -_-;;;) 일단 개인적인 생각은 '혹시나' 하고 봤으나 '역시나' 였다는 것입니다.얼마전에 있었던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유출로 인해서 애플의 이미지가 (진실이야 어찌되었건) 떨어진 상태에서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크게 발표된 것들을 살펴보면 일단 아이폰 6가 나왔습니다.더 큰 크기에 아이폰 6가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날리 알려진 이야기였죠. 4.7"의 아이폰 6와 5.5"의 아이폰 6 플러스를 내놨습니다.당연히 CPU 빨라지고 더 얇야지고 등등의 개선이 있습니다.또한 아이폰 5가 보여줬던 직각의 디자인을 버리고 이음매 없는 곡면의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그런데 왠지 삼성폰이 .. 201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