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1 여름의 시작은 짜다(Trà Đá)와 함께 토요일 아침이라서 예정대로 늦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분명히 알람도 울리지 않았고 선풍기도 돌고 있음에도 더운 느낌이 몸을 감쌌습니다.게다가 아침이면 쏟아져 들어오는 햇볓이 눈을 자극하기도 했죠. 결국 예정보다 사뭇 이른 시간에 일어나버렸습니다.머엉한 느낌으로 이메일들을 체크하고 커피를 한 잔 하는데 덥습니다.네 여름이 벌써 다가온 것입니다. 뭔가하는 마음으로 간만에 집안을 정리하고 청소를 했습니다.집앞에 생긴 과일 가게에서 수박도 사와서 적당히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그 다음으로여름의 상징과 같은 비빔면을 해서 아첨을 하고 나서도 뭐랄까 왠지 여름에 대한 준비가 다 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간만에 서울에서 여름을 맞이한 이유인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빈둥대고 있는데 (.. 2020.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