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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2

세상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나는 두 종류의 빤쮸를 사용하는 삶을 살고 있다. 빤쓰 대 전쟁 그러니까 아무아무씨는 샤넬 No.5를 입고 잔다고 하지만...또 혹자는 츄리닝을 입고 잔다고 하지만또또 섹쒸하게 뭔가를 입고는 못잔다고 하지만 (당신 몸을 봐주길 바래)나는 나만의 잠옷 취향 saigonweekend.tistory.com 그러니까 속옷용과 취침용 2가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 동안 이 나라 저 나라를 전전하면서 그리고 나이도 먹어가면서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 조합이 최고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시스템을 바꿀 생각이 없다. 암튼, 오늘도 이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빤쮸들이 낡았다 -_-;;;) 예배를 마치고 추운 공기를 뚫고 홈플러스엘 갔다. 이거저거 신기한 것들을 카트에 담고 나서 .. 2022. 12. 18.
컴퓨팅의 어두운 면 아침에 출근해서 이거저거 살펴보고 있는데 봄양이 슬슬 다가온다. "저기염. 미스터킴""왜?""지난 번에 기부해주신 노트북은 가난한 학생에게 잘 전달이 되었답니다""아아, 잘 되었네.""네네. 그렇져.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울 회사단위로 낡고 오래된 컴퓨터들을 모아서 지방에 있는 학교로 보내는 행사를 기획중이에염""오오 그래?""그런 의미에서 지금 미스터킴 발 밑에 있는 (아마도 저보다 더 나이가 많아보이는) 저 시커먼 데스크탑을 혹시나 사용하지 않으시면....""아니야""넹?""이 녀석은 현재 사용중이라고""그렇지만 저 데스탑에는 키보드도 마우스도 심지어 모니터도 연결되지 않았는데여?""으음... 뭐랄까... 암튼 사용중이라고. 혹시 집에 또 놀고있는 컴퓨터가 있나 찾아볼께""넹" 라고 말해서 봄양을 돌..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