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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3

사랑에 대한 현재 정말로 얼마전까지 적어도 나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사랑에 대해서 충분한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녀석과 대화 도중에 "요사이는 불륜이 대세야" 하는 말을 들었다. 내게는 뭐랄까 별로 감을 잡을 수 없는 그런 내용이었다. 어려서부터 뭐랄까 감정에 충실했을 경우에 주어진 나쁜 기억들 때문에 그리고 약간은 주변의 상황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에 매달리는' 그런 일은 자제해왔었고, 대학교때는 소위 정치적인 상황이라는 거대한 핑계가 있었고, 직장을 가지고는 날므 스트레스와 사회생활, 재정적 문제 등등의 핑계가 있었고, 이후에는 외국 살기 때문에 하는 식으로 조금 현실에서 멀어진 그런 삶을 살고 있다가 다른 사람 블로그에 링크되어 있는 그리고 실제로 주무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자우림의 노래를 듣고 있다가 내게도 이 '.. 2006. 10. 22.
늙어가는 건가 뭐 나오는 배는 몇년인가 지났으니까 큰 문제가 아니고 (흑흑-) 슬슬 맛있는 음식들이 땡기기 시작했고 주말에는 집구석에 푹-하고 쳐밖히는 것이 제일 좋다. 그래 이런 것은 늘상 있었던 일이니까 별 상관 없지만서도 (그래 상관없이 지내자 -_-;;) 문제는 요사이 문득문득 느끼는 것인데, 도무지 사랑이란 것이 '재미있다' 거나 '가슴이 설렌다' 거나 심지어는 '관심이 있는' 그런 단계를 통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서 옥이가 결혼 한다고 하면 예전 같으면 '그들의 사랑의 모습은' 혹은 '어떤 데이트를 할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을 터이나 요사이는 '결혼 선물을 뭘하나' 혹은 '결혼하고 어디서 사나' 등등의 생각이 떠오른다. 여기에 더해서 티비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흑흑 드디어 우리집에도 한국말 방송인 .. 2006. 3. 9.
술집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실수의 문제는 그걸 범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범했다는 사실을 오랜기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까지 글을 쓰고 나서 생각을 하는 것은 나는 참 영향을 받기 쉬운 그런 인간이라는 것이다.얼마전에 sex and the city 디비디 전집을 구입하고 그걸 심심하지 않게 보고 있노라니 뭔가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타타탁 하면서 맥 노트에서 위와 같은 식으로 글을 써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암튼 지금 나는 조용한 호텔방에 앉아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이제 약 한시간 반 이후가 되면 이번 47차 모모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칠 예정이다.어떤사람은 트윈을 쉐어할 것이고, 님들은 알아서 free upgrade를 해드려야하고, 어떤 사람들은 음식.. 2005.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