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1 연휴의 중간입니다 뭐랄까 이번 연휴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사전에 준비가 하나도 없이 시작하기도 했지만 요사이 악몽을 동반한 취침생활을 할 정도로 이렇게 저렇게 지쳐버렸기 때문에 '아, 이번 연휴는 그냥 완전히 빈둥대 주겠어' 라는 마음이 가득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연휴가 시작되는 전 날인 금요일에 "알간? 오늘 대충 다 정리하고 연휴 내내 어떠한 일들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 라든지 "암튼 현장 녀석들 오늘 안에 끝장을 못보면 나를 보게될 것이라고 해" 등등의 대사를 날렸더랬습니다. 다행이도 대충 일들이 해결되는 분위기어서 금요일 저녁에 가방을 싸고 맥 에어만 챙겨넣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대충 장도 봐났기 때문에 집에와서 불을 켜고 거실에 앉자 오롯이 4일의 연휴가 눈앞에 놓여있더군요. 일단 포크립을 주문해서 와인과.. 201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