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1 더운 여름날의 주말 교회에서 돌아와서 에어컨을 켜니 조금 살만한 공간으로 집이 바뀝니다. 네네, 요사이 너무 덥군요. 코로나 상황으로 필수 예배인력만 있는 교회당이 썰렁한 것 처럼 왠지 세상이 전체적으로 썰렁해진 그런 분위기 입니다. 더운데 썰렁한 분위기라니. -_-a 문득 책상을 보니 엇그제 독립을 한 윈도우용 SSD가 예전 맥북화이트에서 떼어낸 HDD와 나란히 있군요. 생각해보면 나름 맥을 오랫동안 사용했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분가를 한 윈도우 녀석이 '쳇 이게 뭐야?' 뭐 이런 등등의 소리를 안했으면 합니다. 며칠 전에 수퍼엘 갔더니 상추를 포함한 야채들이 거의 없고, 있어도 별로이고, 가격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아아, 이것 밖에 없나여?" "요사이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건이 영- 아니야" 등등의 이야기를.. 2021. 7. 25. 이전 1 다음